벼룩시장에 오면 우산, 양산을 무료로 수리해 줍니다.

2006년 10월 17일 | 기후위기/에너지

벼룩시장에 오면 우산, 양산 무료로 수리해 줍니다.
대전시민벼룩시장이 10월 21일 토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월평동 갑천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 21일 열릴 벼룩시장에서는 자원재활용 취지를 살려 고장 난 우산, 양산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장 난 칼이나 가위 따위도 무료로 갈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산, 양산, 가위 등이 가정에서 꼭 필요한 물건이나 쉽게 망가지고, 이를 수리해서 사용하기 보다는 새 물건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자원 낭비가 심한 것을 감안해 기획한 것이다.
현재 대전시민벼룩시장은 6월, 8월, 9월 세 번 개장되었고(7월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음) 이번 10월 21일 열리게 될 벼룩시장은 올해 마지막이 될 것이다. 6월에 처음 열린 벼룩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전시와 함께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고, 8, 9월에는 환경퀴즈대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벼룩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대전시민벼룩시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 학생들에게 이용 가능한 물품을 서로 교환 판매할 수 있는 어린이 경제교육, 환경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나에게 쓸모없는 물품들이 다른 사람의 손으로 전해지는 순간 가치 있는 것들로 바뀌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인해 쓰레기는 반으로, 재사용 재활용은 두배가 될 것이다.
가족 모두 함께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의 천국, 벼룩시장에 참여하여 자원 순환에 이바지하는 시민이 되길 바란다.
대전시민벼룩시장네트워크는 대전시민벼룩시장을 유럽의 벼룩시장과 서울의 벼룩시장과 같이 전통과 향기가 있는 대전의 명물로, 대전의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
▶ 아 래 ◀
◇ 언 제 : 10월 21일 셋째주 토요일 오후 2~5시
◇ 장 소 : 서구 월평동 갑천초등학교(서대전고 옆)
◇ 참가신청 :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 (256-2464)
대전충남녹색연합 (253-3241)
* 참가신청자만이 판매가 가능합니다.
* 자원봉사로 문화공연이나 연주를 해 주실 분은 사무국 접수
* 시민, 기업, 기관 등 물품기증 사무국 접수
◇ 기타사항 : * 참가비는 없으며, 판매금액의 10%는 벼룩시장 활성화에 사용합니다.
* 개인이나 학생은 자원봉사 이수증을 발급하여 드립니다.
* 기타 필요한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바랍니다.
대전시민벼룩시장추진네트워크
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가게, 월평복지관 녹색가게, 여민회 보물창고,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 나눔가게, (사)아름다운가게, 대전YWCA 민들레가게,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