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갑천순례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속에서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였고 갑천을 직접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순례에서는 자전거의 잔고장과 순례단의 잔부상으로 몇가지 어려움은 있어으나 참가하는 학생들과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이 하나가 되어 큰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몸이 아픈면서도 열심히 순례에 참가한 학생들과 지원팀의 선생님들 그리고 단장님 이하 5분의 선생님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순례를 마치던 마지막날 참가자들이 갑천 만년동 둔치에 도착할때 미리 마중나와 계시던 부모님들 중에는 눈물을 흘리시는 부모님도 계셨습니다. 그만큼 갑천순례가 참가하는 학생이나 부모님들에게 그리고 진행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시간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몇몇 친구들은 2박3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는지 많이 아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 순례를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2004년 8월 6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오리엔테이션을 했던 시청3층 세미나실에서 순례 영상도 보고 사진도 전시하고 순례단 모두가 함께 2004갑천순례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갑천순례를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순례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