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올리는 것 보고, 보기 좋아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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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 7월 28일 우리는 만년교 다리 밑에서 만났다.
만년교 다리 밑에서 자전거를 트럭에 실고 선생님들의 인사를 듣고 버스를 타고 대둔산에 도착해서 거기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 밑에 층이 있었는데 거기서 모듬 이름, 구호, 노래를 짰다. 우리는 첫날에 비가 와서 소나기라고 했다. 다 짜고 발표를 한 후 올라가서 점심을 먹고 나와서 등반을 했다.
우리는 장군약수터까지 갔다. 중간의 어떤 언니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단장님이 내려가라고 했을 때 나도 꾀병을 부려 내려가고 싶었다. 겨우겨우 장군약수터에 도착해서 약수물를 먹고 싶었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물도 조금씩 밖에 안 나와서 못 먹었다. 다시 내려와서 자전거를 타고 덕곡리에 도착해서 자연 하천도 평가를 하고 어류채집도 하고 물놀이도 했는데 나는 묘은 선생님 옆에 있다가 오빠들이 묘은 선생님한테 뿌리는 물을 다 맞았다.
그렇게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나서 자전거를 타고 숙소에 가서 몸을 씻는데 차가운 물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따뜻한 물을 갔다 주셨다. 그래서 따뜻하게 몸을 씻고 모둠별로 하천도 평가한 것을 맞춰 보고 하루 동안 느낀 점을 발표하고 간식으로 수박과 옥수수를 먹고 역사에 대해서 단장님께 듣고 씻고 잤다.
둘째 날 –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산책을 한 다음 아침을 먹고 청소를 했다. 우리 조는 식당이 걸려서 빨리 끝냈다. 그리고 모둠별로 마을이름이 적혀있는 종이를 하나씩 뽑아서 마을조사를 했는데 우리는 검천리 마을의 베티와 오작실을 두 팀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나는 오작실을 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계속 돌아다니다가 밭에서 밥을 드시려고 돌아오신 할머니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다. 마을조사가 끝나고 가정리에 다 같이 모여서 자전거를 타고 사정리에 가서 점심을 먹고 자연 하천도 평가를 하고 어류채집도 하고 물놀이를 한 다음 자전거를 타고 소망의 집으로 왔다. 소망의 집은 우리가 묵을 곳이다. 일단 씻은 다음에 저녁은 먹고 피티병을 이용한 음악회를 하는데 우리는 피티병에 바람을 넣느라 연습을 못했는데 그래도 잘한 것 같다. 그다음 원래는 생각나무 만들어 발표하기인데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 그다음 소장님의 소개를 하고 별자리 관찰이 있는데 날씨가 흐려서 망원경으로는 못보고 스틸라리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별자리 설명을 듣는데 중간에 너무 졸려서 자는 사람도 있었다. 다 끝나고 씻고 잤다.
셋째 날 –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산책을 한 다음 아침을 먹고 청소를 하는데 우리는 1층을 했다. 그중에서 나는 작은방 청소를 하는데 오빠들 2명과 같이 하는데 오빠들이 청소를 안 해서 내가 혼자 다 했다. 청소가 끝나고 마을조사를 하는데 우리는 정방이마을과 야실마을이 걸렸다. 나는 야실마을 조사를 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없어서 마을의 느티나무에 가서 쉬기로 했는데 거기에 사람이 있어서 마을의 전설도 알려주셨다. 그리고 나서 용촌동에서 집합을 해서 점심을 먹고 오이마사지를 했다. 근데 지윤이랑 유진이랑 나는 세하 선생님을 오이로 덮었다. 그리고 나서 용촌교로 갔다. 이번에는 민물고기에 대해 알려주시는 선생님이 오셨다. 그 선생님이 제일 물고기 종류가 많은 조한테 선물을 준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꼴찌를 했다. 그리고 나서 정방이 마을 회관으로 와서 씻고 저녁밥을 먹은 후 연극 연습을 했다. 우리조의 연극주제는 야실마을의 전설이었다. 나는 해설을 맡았다. 연극이 끝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 찐 감자와 수박을 먹고 나서 결과를 말해주었데 우리조가 일등을 해서 선물을 먼저 고를 수 있었다. 고르는 건 복불복이었다. 우리는 책을 받았는데 나는 어떤 애랑 스카프로 바꾸었다. 그러고 씻고 잤다.
넷째 날 – 우리는 일어나서 어김없이 스트레칭과 산책을 하고 아침을 먹은 후 자전거를 타고 노루벌에 가서 하천도 평가와 어류채집을 한 후 괴곡동으로 가서 거기 있는 느티나무 아래서 점심을 먹고 쉬다가 나에게 편지를 쓰고 열심히 달려서 만년교로 왔다. 만년교로 왔을 때 엄마와 아빠가 반겨주어서 눈물이 날 뻔 했다. 자전거 여행을 다녀와서 식물과 곤충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짧은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녀야겠다.
2010년 8월 5일
대전관저초등학교 5학년 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