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겨울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 자원 활동을 하게 된 김채원이라고 합니다:)
어제 처음으로 대전충남녹색연합의 행사를 준비하고 함께했는데요.
그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24년 대전충남녹색연합 송년의 밤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회원님께서 발걸음해 주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번 송년의 밤은 포틀럭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어 사무처에서 채식 음식을 일부 준비하고 회원님들께서 함께 나눌 채식 음식 1가지씩 가져와주셨습니다.
사무처에서 준비한 토마토 감자국, 파스타 샐러드, 고구마튀김, 채식김밥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이에 더해 회원님들께서 가지고 와주신 귤, 고구마, 뻥튀기, 두유 등을 함께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와 더불어 배은혜 회원 가족이 오셔서 자녀분들이 1년 동안 모은 귀하고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셨는데요.
그 모습을 보는 제 마음 한구석이 정말 따스해졌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녹인 다음 ‘2024 생명수다’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회원님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기 다른 한 해를 보내왔지만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함께해서 기뻤고 내년 한 해도 함께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다들 밝혀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말씀하시는 모든 분의 눈빛이 밝게 빛나고 생기가 넘쳐 정말 기뻤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회원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껀뉸님과 쏘피님께서 뮤지컬 ‘위키드’에 나오는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하모니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다음으로는 껀뉸님께서 ’나는 바다야‘를 불러주셨고 이에 맞춰 송순옥 대표님, 쏘피님, 이윤경님께서 신나는 율동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최종호 회원님께서 ’비타민‘이라는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여러 회원분의 공연 덕분에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는데요.
끝으로 ’선물 나누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들 다른 회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선물을 양손 가득 들고 와주셔서 정말 다양한 선물들을 제비뽑기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찻잔 세트, 넥타이, 서리태 콩, 차 티백 등등 정말 다양한 선물을 함께 나누며 풍성한 선물 나누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35명의 회원님과 함께 2024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참 행복하고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잘 간직한 채 2025년에도 함께 활동하고, 또 2025년의 송년의 밤에서도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2024 대전충남녹색연합 송년의 밤 사진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