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금)과 12월 9일(토) 버들서점에서 <고등학생의 국내 동물원 평가 보고서> 최혁준 작가님과 <숲에서 태어나 길 위에서 서다> 우동걸 작가님을 차례로 모시고 동물원 전시동물과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열었습니다.
1차 북토크에서는 최혁준 작가님의 국내 동물원의 전시환경 사육장 구조에 관한 문제, 먹이주기 체험에 관한 문제 동물원을 소비하는 관람객의 동물원을 소비하고 생각하는 관점, 동물원의 운영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과 최윤영 활동가의 대전시 동물원의 동물 전시 및 사육환경 현황 및 모니터링으로 인해 변화한 점들과 12월 14일부터 개정된 동물원수족관법 시행이후 지켜보고 제안해야할 여러 문제들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차 북토크에서는 우동걸 작가님의 야생동물의 생활반경에 놓인 도로들, 생태통로의 중요성과 도로계획의 중요성, 도로로인한 마을 단절, 구조됐다가 야생으로 다시 돌아간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고 김성중 활동가님의 양서파충류 로드킬에 관한이야기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의 로드킬 방지, 서식지보전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12월 14일 개정된 동물원 수족관법이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심히 살펴보고 고쳐나가야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함께 생명의 편에 서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