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녹색평론읽기모임 했어요!

2023년 2월 1일 | 시민참여

지난 1월 19일(목), 녹색평론 읽기모임 시즌3, 2023년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1월의 책은 플루리버스를 함께 읽었습니다.
플루리버스(Pluriverse)는 다중의 우주와 세계를 뜻하는 말로, 원래 멕시코 사파티스타들의 세계인식과 자치운동에서 유래했습니다. 자본과 성장위주의 지금의 세계에서 공동체와 자치의 세계로 전환하기 위한 존재론적 디자인이 필요함을 책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렵고 이론서처럼 느껴졌지만 김영준 회원님의 참고자료로 핵심을 이해하고 2시간에 걸친 이야기를 나눈 회원님들의 저력.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디자인은 무엇인가 다양한 토론을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책을 해도 우리는 뭐든 이야기 하겠구나 싶어 올해도 기대가 아주 큽니다!

녹색평론 읽기모임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책 읽기로 우리 마음 속 생태감수성과 행동력을 채워가고 싶으신 분들은 오셔요!

다음 모임은 2월 28일(화) 오후 5시, 버들서점(유성구 대학로 195-1)에서 열립니다. 함께 읽을 책은 녹색평론사 을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