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캠페인

서천에 고니 보러 갔다가…

차에 타자마자 소풍가는 아이처럼 기분이 들떴습니다. 정부장님은 아침부터 마음이 설렜다고 하시구요. 차안에서 실컷 먹고 수다떨고.... 하구둑에 바람 피하려고 모여든건지 참 귀여운 모습의 왜가리 무리를 보았습니다. 고니와 가창오리 무리를 원없이 보았는데 멀기도 하고, 맑은 하늘도 아니고, 사진기술도 없고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찬 바람속에 한참을 서 있어도 찬 기운을 느끼기 어려울 만치 장엄한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지더군요. 오리들이 무슨 장엄한 의식을 치르는...

수료식을 마치고..

먼저 일년동안 자연학교부모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둘째주 애기똥풀모듬(윤수현,복경수,안현상,김서현,임솔)은 논술캠프 참여로 수료식에 참석못해 아쉬웠지만 수고 많았고 건강하길 바란다. 넷째주 맹꽁이모듬은 지환,정동,준석이만 참석못해 아쉬웠어. 항상 진지모드인 지환이 얼굴에 웃음모드가 가득하길..살포시 웃는 모습이 매력인 준석이,뽀얀얼굴에 항상 열정이 넘쳐나는 정동이 얼굴못봐 서운했지만 지금처럼만 잘자라길..멋진 준혁인 올해엔 살좀 쪘으면..이쁜 소연이도 여전히...

수료식을 준비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에게 즐겁고 기쁜일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이번 토요일에 있을 수료식을 위해 금요일에 사무처에 모여요. 비누도 만들고요. "1월 9일 금요일 10시 사무처"

12월 넷토

야생동물의 흔적찾기 넷토수업을 마지막으로 2008년 신나는자연학교를 마감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우리 친구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2008 마지막 수업을 준비하며

벌써 1년을 마감할때입니다.   봄과 더불어 시작된 '신나는자연학교'를 신나게 하려고 걱정하고 기대하고 마음 조렸던 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앙상한 나무의 겨울눈, 풀 한포기,   개구리 울음, 말라가는 웅덩이, 빗방울, 모래, 물고기,도토리,꽃잎..... 어느 것 하나 우리의 손길과 마음이 닿지않은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먼 길 돌아 이제 처음 출발했던 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네요. 앞으로 어찌될지 몰라도 일단은 우리 스스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