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캠페인

왜가리를 품에 안은 죽도에 들다

왜가리를 품에 안은 죽도에 들다 글 / 박은영 시민참여국장 죽도트래킹은 개인적으로 늘 기대되는 코스 중 하나이다. 사람의 공간과 많이 떨어진, 외롭지만 신비한 금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맨발로 물길을 걸으며 하늘을 바라보면 세상이 내게 사랑고백을 하는 것처럼 황홀한 기분이 들 정도.^^ 흐린 날씨였지만 함께 가기로 약속한 20명의 회원들과 함께 장수로 향했다. 벗, 금강 트래킹 하기 참 좋은 날씨였다. 따뜻하고 햇볕이 강하지 않았다. 멀리 용담댐의 모습을 보면서...

'11.5.16 월평공원/갑천 시민대책위원회 생태모니터링

곤충의 계절이 왔어요~~ 왔어! 갑천역부터 관통도로 건설현장까지 걸으면서 줄기차게 찍었습니다. 모르는 넘들이 넘 많아서 좌절하면서도 '일단 찍고 보자' 정신으로 들이댔지요..^^ 나름 열심히 도감, 인터넷 뒤져가며 동정했습니다. 아래 파일 이름들을 보시고 다른 의견 있으면 달아주시와요~ 특히, 등짝이 울퉁불퉁 색깔도 이쁜 8번째 벌레는 뭘까요? 메뚜기목 유충 같은데... 정말...

5월 자연친구 활동 후기

5월 신나는 자연학교 작성 / 대전충남녹색연합 생태하천해설사 이혜영 5월 14일 아침   5월 들어 비가 내렸다 황사가 왔다 갑자기 덥기도 했다가 날씨가 변덕을 부리더니 오늘 아침 맑은 공기는 가슴 속까지 상쾌하다. 4월 자연학교 때 보다 풍성해진 신록과 곤충도감에서 집단으로 탈출해 나온 듯 볼수록 흥미로운 애벌레와 곤충들을 빨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자연은 우리에게 이처럼 풍성한 혜택을 준다고 말이다. 200V 껌으로 인사하기...

싱그러운 5월, 월평공원과 자연친구들

싱그러운 5월, 월평공원과 자연친구들 자연학교가 있기 며칠 전, 많이 내린 비 덕분일까요? 월평공원엔 5월에 싱그러움이 가득했습니다. 나무에 붙은 손톱만한 잎부터 손바닥만 잎까지, 월평공원은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갑천에 물이 많이 불어, 원래 예정되었던 징검다리에서 만나지 못하고 월평공원동서관통도로 공사현장에서 만나 갑천을 임시다리로 건넜습니다. 아래는 5월 자연친구 진행 코스입니다. (금정골 공사현장 -> 임시다리 -> 월평공원 오솔길 ->통나무 -> 나무벤치...

'11.5.13 자연친구 준비모임

1. 시무나무.. 도감에는 '어린 가지가 변한 긴 가시'가 많이 있다고 설명되어 있네요.    나중에 다시 확인해봐요~ 2. 산딸기 꽃 3. 길마가지의 빨간 열매 6. 줄연두게거미?.. 자세히 보니 식사 중이었네요^^    작년 사진수업 때 복권승샘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우연히 포착된 사물들에 주목하라는... 7. 잎벌 종류가 아닐까요?? 8. 이름 모를...

11년 5월 13일

숲 색깔이 예쁘네요. 몇일 봄비가 많이 와 징검다리도 잠겨서 내일 수업동선에 혼선이 왔지요? 자전거를 타지않고  함께 걷는 숲길이 정다워보입니다. 도롱뇽 알이 있던 옹달샘의 후(5.13)와 전(3.27) 사진을 보니...

5월 자연친구와 부모님반

물건너기는 예상외로 아이들도 부모님도 아주 즐거운 활동이었습니다. 평탄한 징검다리였지만, 일부 침하된 돌이 있어서 아이들을 일일이 안아 옮겼던 자원봉사 선생님들과 특히 생태해설사 이병연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아마 이병연선생님의 허벅지와 팔뚝에 알통이 박히지않았을까...싶네요. 모둠마다 수업계획을 차분히 짜고 본시에 적절히 적용하여 즐거운 수업으로 유도해주신 여러 모둠선생님들과 자원봉사 선생님들 수고많으셨어요. 5월엔 부모님들이 한껏 많이 나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한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