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5월, 월평공원과 자연친구들

2011년 5월 16일 | 신나는자연학교

싱그러운 5월, 월평공원과 자연친구들
자연학교가 있기 며칠 전, 많이 내린 비 덕분일까요? 월평공원엔 5월에 싱그러움이 가득했습니다.
나무에 붙은 손톱만한 잎부터 손바닥만 잎까지, 월평공원은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갑천에 물이 많이 불어, 원래 예정되었던 징검다리에서 만나지 못하고
월평공원동서관통도로 공사현장에서 만나 갑천을 임시다리로 건넜습니다.
아래는 5월 자연친구 진행 코스입니다.
(금정골 공사현장 -> 임시다리 -> 월평공원 오솔길 ->통나무 -> 나무벤치
-> 갈대숲 -> 징검다리 -> 공사현장  으로 2km가 조금 넘는 코스)

탕~ 탕~탕!서남부 신도시와 내동을 잇는 월평공원동서관통도로 공사현장을 지나고
갑천 우안에 있는 월평공원 오솔길로 진입,
월평공원에서 만나는 나무들을 관찰합니다.
여기저기 애기똥풀 꽃이 노랗게 피어있기도 합니다.
평소 앞만 보고 걷는 우리들, 오늘은 특별히 하늘을 보고 걸어봅니다.
하늘보기 거울을 이용해 앞사람 어깨를 잡고,
하늘을 가득 채운 나무들을 보며 조심조심 발걸을을 옮겨 보았습니다.
물이 불어 건널 수 없었던 징검다리는
학부모님들, 자원봉사자들, 선생님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찬찬히 걸어봅니다.
콸콸한 내려오는 시원한 갑천에 하얀 발을 담그고
처음으로 갑천을 건너보는 자연친구들^^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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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때 보다 코스가 길고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예상보다 20분 늦게 끝나서,
   기다리셨던 부모님들에게는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