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캠페인

하늘소님의 특강

한국걸스카우트 대전연맹에서 주관한 환경캠프"나는 푸른 대전지킴이"에서 "하천과 식물"주제로 하늘소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둔산초 잘 마쳤습니다

둔산초 수업 잘 마쳤습니다. 세반 모아놓고 쉬지않고 80분동안 진행된 수업. 4,5,6학년 전학년 교실에 카메라로 녹화되어 생방송으로 보내져 함께 들었습니다. 보강한 ppt자료와 준비한 얘깃거리들로 두시간을 과연 재밌게 메꿀 수 있을까 노심초사했지만, 다행히 3분 남기고 꽉채워 끝낼 수 있었습니다. 끝나고 나가는 어떤아이 왈 "영화본것 같다" 바라건데 재미있는 영화본 것 같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토요일 석기문선생님 실내 걸스카웃수업과 일요일 방울,고추,개똥벌레님의 실외...

붉나무 이야기

나무이름은 붉은 단풍이 드는 나무란 뜻으로 붉나무가 되었다. 단풍이라면 단풍나무만 연상하지만 곱게 물든 붉나무의 단풍을 한번만 보면 왜 이름을 붉나무라고 하였는지를 알 수 있을 만큼 그 진한 붉음이 우리를 감탄케 하는 나무이다. 개화 이전의 우리네 서민들의 풍물을 그린 글에는 소금장수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그 만큼 소금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생필품이었으며, 특히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어쩌다가 나타나는 소금장수한테서 잊지 않고 소금을 확보해 두어야만...

천연기념물 1호 대구 달성의 측백 수림

바위틈에 붙어서 자라기 때문에 겨우 겨우 살아가고 있다. 약 1천여 그루가 곧바로 크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가지가 나와 전체적으로 관목모양의 나무가 많다. 절벽의 아랫쪽으로는 쉬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말채나무, 자귀나무 등이 섞여 있다. 조선초기의 문신 서거정(1420-1488)은 그의 시문집 사가집(四佳集)에서 대구십영(大丘十詠)을 노래 하고 있다. 대구십경이라고도 하는데, 제6경 도동향림이 바로 이 측백나무를 두고 읇조린 내용이다....

첫코스 무사히 마치고.

양산교에서 평촌동까지 첫종주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하천자연도평가까지 겸하고 다니다보니 굴렁쇠로 잰 우리의 여정이 바로 나오더군요. 500m씩 13번 조사하고, 종점구간까지니까 총 7km를 걸었습니다. 흰뺨검둥오리나 쇠오리들, 물총새,할미새류, 도요종류도 보고요. 솔새와 개솔새 비교, 감국과 산국의 비교,방가지똥과 미국가막사리의 비교도 했습니다. 까마중과 꽈리, 고염, 대추, 탱자, 박주가리,찔레, 참마씨 등 다양한 가을열매도 채집했습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논밭에 남겨진...

증촌보까지

봉지에는 가을자연물 채집 가방에는 주인찾은 호박 주머니에는 탱자와 대추 등 배고파 죽는 거지가 있다는 말은 완전 거짓말 같다. 도처에 흐드러진 주인없는 열매들은 오늘 제 주인을 다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