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물안뜰 주인장

정간사님의 소개로 시작된 물안뜰 점심식사 선생님들 불편하지 않게 여러가지로 신경써 주시느라 점심 식사는 편히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후식으로 얼른 산으로 올라가 까치밥인 감을 따오셔서 우리의 입을 즐겁게 만드시고 마당 모닥불로 운치를 더해 갑천종주의 아름다운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하신 백당 선생님께 감사의 말...

별미 비빔밥의 정체?

밥을 비벼대는 손들의 주인은? 알아맞춰 보시라~ 정기영 선생님의 재빠른 가위손이 오늘 정찬의 하일라이트... 장작불 타는 소리,내음,하늘로 홀연히 사라지는 뿌연 연기들...

남도 역사기행 일정표

“ 남도 역사기행 ․ 생태체험 ” 일 정 표 ◎ 일시 : 12월 3일~5일 / 2박 3일 - 유성문화원 주차장으로 8시 20분까지 도착하세요. - 8시 30분 출발입니다.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 세면도구(칫솔, 치약, 수건등)꼭 지참하세요 - 우천을 대비해서 우산이나 우비를 꼭 지참하세요 -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 - 회비가 딱 일만원있습니다. ▶ 12월 3일(첫째 날) : 출발/유성문화원(~08:30) → 나주향교(~12:00) → 중식/신북휴게소(~13:00)...

고양이

강진야그가 나오니 옛날 책을 뒤적여 봅니다 다산 정약용의 시입니다. 고양이 남산골 한 늙은이 고양이를 길렀더니 해묵고 꾀들어 요망하기 여우로세 밤마다 초당에서 고기 뒤져 훔쳐먹고 작은 단지 큰 단지 마구잡이 깨뜨리네 어둠 틈타 교활한 짓 제멋대로 다하다가 문 열고 소리치면 형체 없이 사라지네 등불 켜고 비춰보면 더러운 자국 널려 있고 이빨자국 나 있는 찌꺼기만 낭자하네 늙은 주인 잠 못 이뤄 근력은 줄어가고 이리저리 궁리하나 나오느니 긴 한숨뿐 생각할수록 고양이 죄 극악하기...

후원의 밤을 다녀왔습니다.

윤은숙, 미희, 완숙, 정숙, 지형선생님들만 제외하고 모두 오셨습니다. 깔꼼하게 차려입으시고, 모두 맡은 제 할일에 다들 열심히들이셨습니다. 식사 맛나게하고, 줄줄이 이어진 거물급 인사들의 얼굴을 보는 즐거움도 남달랐구요. 녹색연합이 작지만, 속은 크고 깊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지않은 간사님들과 위원님들이 큰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애 많이 쓰신 것 같았고, 보이지않지만 우리 선생님들이 보람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았습니다. 후에 뒷풀이가 있었지만, 뒤에 남으신 선생님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