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휴일의 월평공원

3/23 봄비 오시는 일요일의 월평공원. 오늘도 참 멋진 모습과 감동을 주는 무대였습니다. 물오른 나무들. 비 맞으며 먹이 활동하는 겨울 철새들. 파릇파릇 풀들. 두꺼비 알, 개구리 알, 도롱뇽알, 봄 꽃들.... 오늘의 감동을 전할 순 없지만 나열하면, 1. 괴불꽃 2. 계곡산개구리 알 - 탱탱하고 윤기있는 알 3. 북방산개구리 알 - 풀어지는 알 4. 한국산개구리 알 - 작고 탱탱한 모습의 알   5. 짝짓기하는 북방산개구리 커플 - 꽉 움켜쥔 모습이...

양서류의 살아가는이야기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봄의기운을  흠뻑  취한날입니다, 두꺼비알,  도룡뇽알,  개구리알  생명체의  꿈틀거림들..... 봄에  제일먼저  나온다는  두꺼비 겨울잠~  번식(짝찍기)~  봄잠~  활동기...

3월 21일 건진 보석들

지난주와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그리도 시끄럽게 울던 소리는 온데간데 없고,적막강산!! 그 대신 결과물을 낳았죠. 두꺼비알 무더기, 도롱뇽알 무더기, 개구리의 알들. 지난주에 본 장면이 그리 흔한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은 거죠? 활짝핀 생강나무 꽃  ----   꽃이 피니 산수유와 더욱 구별이 어려운 듯 합니다. 우화한 잠자리도 보았습니다. 물위로 드러난채 개미들의 밥이 되고 있는 두꺼비알도 있구요, 그 옆에선 소금쟁이들이...

3월 20일 일정입니다.

10시에 월평공원에서 모입니다. 지난주와는 다른 멋진 장면이 우릴 기다리고 있지않을까요? 카메라, 필기도구, 도시락, 넉넉한 마음 갖고 만나요.

제자리에서 살아가게 두어라

제자리에서 살아가게 두어라 대전충남녹색연합 박은영 시민참여팀장 계절과 계절 사이가 있다. 봄이지만 겨울처럼 춥고, 여름이지만 가을처럼 서늘한 그런 계절의 틈. 요즘이 겨울과 봄 그 사이이다. 햇살의 따뜻함이 맴도는 대기 속으로 차가움을 머금은 바람이 겨울의 뒷모습으로 사람 사이를 스쳐간다. 그러면서 계절은 작년에도 그랬고, 제작년에도 아니 더 오래전에 그랬던 것처럼 네 번의 화려한 변주곡을 세상에 들려준다. 그 연주는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끊임없이 제자리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