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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강연이 변경되었습니다.

우선 내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예상하는 일기예보가 있어 무리한 산행을 진행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날씨도 쌀쌀한데다 비까지 맞으면 선생님들 감기 걸리실것도 같고 미끄러워 다치기라도 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것 같아 일단 보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대신 대체 수업을 진행할까 합니다. 오전에 늘 수업듣는 녹색연합 나무그늘에 모여 "감돌고기","갑천의 두얼굴" 이라는 주제와 제목의 영상물을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앞으로의 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새들은높이날고! 좋은사업에 동참하고프고!

도시하천에서의 조류분포 특히 대전의 3대하천인 갑천과 대전천 유등천에대해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말로만 하는 시 구호인 새가 날아오는 대전하천의 조성이 얼마나 허구성이 있는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과 시민과 함께 탐조를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 환경생태연구실의 김수일 교수님과 그 팀들하고 같이 탐조해보니 새들이 카메라를 대도 안날아가는 곳은 대전뿐이었습니다, 눈으로 새를 관찰할수있는 대정에서 함께 탐조를 했으면 합니다 저는 남대전고등학교...

구봉산행 변경과 참고정보

11월 10일(수) 현장수업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로 계획을 변경합니다. 10시까지 녹색연합 갑천사랑방에서 모여주세요. 물론 도시락은 지참하지 마시구요. 자세한 사항은 정간사님이 올려주실거예요. 참고정보가 있습니다. 일시는 12월4일(토) 1박2일로 YMCA에서 가족캠프를 합니다. 장소는 부여 김덕수사물놀이교육관이구요.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대상입니다. 회원가입은 5천원입니다. 내용은 영남 사물놀이 체험, 가훈 만들기, 가족신문 만들기, 모닥불과 함께 사물놀이 한마당,...

번개팅을 다녀와서

정간사님 포함 다섯명이서 스쿠프 1개씩 갖고 두어시간동안 차분히 관찰했습니다. 그날 탑립돌보에 내려앉은 새들은 거의 다 보고, 도감찾아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처음 도착해서 여러종류의 새들이 막 눈에 보여질 때, 마음이 무척 급해지더군요. 마치 새들이 금방 날아갈 것 처럼 말이지요. 조급한 마음에 커피마실 것도 잊어버릴 만큼요. 근데 이내 깨달았습니다. 새는 겨울동안에 죽~~ 계속 이곳에 있을거라는 것을요. 그리고 이 겨울동안 언제든지 우리는 이곳에 오면 얘들을 만날...

번개팅을 다녀와서

아침에 집을 나서기가 참 힘들었다 마음이 무거워서 나가기가 싫었다 하지만 약속이라 어기지 못하고 발걸음을 재촉하여 갑천으로 나갔다 자연은 항상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고 흐려진 머리 맑고 상쾌하게 바꿔 놓았다 수경선생님과 지형선생님 은미선생님 그리고 정간사님과함께 자전거를 타고 갑천을 달리니 논병아리가 쏙쏙..... 물 속으로 잠수하고 길앞으로 백할미새가 노래하며 특유의 몸짓으로 날아간다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며 손짓하고 이어 물가에 머리에 무스와 스프레이로 장식한 댕기흰죽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