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금요일, <녹색살림9단> 소모임 네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번째 미션은 ‘자가용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였어요. 이번 미션은 가정과 개인 생활 방식에 따라 성취도가 달랐어요. 평소 대중교통만 이용하는 회원님은 너무 쉬운 미션이었다고 하셨고, 다른 분은 더운 여름에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자가용으로는 20분 정도밖에 안걸려 포기하기 힘드셨다고 하셨어요. 이번 미션은 대기 문제와 관련되어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이라는 책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가용을 이용할 때 심각하게 발생되는 PM에 경각심을 갖게 되었어요.
우리가 미세먼지라 부르는 PM(Particulate Matter, 입자상 물질)의 정체와 발생 원인, 가이드까지 폭넓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과거에는 대기오염 측정 기술과 연구 방법의 한계로 미쳐 알아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이 새로이 밝혀지고 있어요. 갈수록 더 악화되리라는 암울할 수 있는 전망에 무기력감도 느껴지지만 우리가 생활하면서 PM을 피할 수 있는 방법들은 꼭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녹색살림9단>의 9월 생활미션은 ‘고기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입니다. 제레미 리프칸의 <육식의 종말>을 읽으며 미션 수행에 경각심을 얻고 실천하여 미션을 수행한 뒤 9월 14일(금) 1시 30분, <정혜씨네 북카페>에서 실천 소감과 독후 감상을 나누기로 했어요. 모임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녹색연합 사무처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생활미션을 함께 풀어가며 아름다운 지구인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녹색살림9단’ 참여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초록 활동가 042-253-3241/ 010-6485-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