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달밤 녹색 인문학 토크~

2017년 8월 23일 | 녹색인문학까페

8월 22일(화) 오후 7시, 기후변화카페에서 녹색인문학 소모임을 진행했습니다.
8월 모임에는 눈독, 미호종개, 석전, 하늘다람쥐가 함께 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도깨비 같은 날씨였죠! 평소보다 차가 더 막히는 퇴근 시간이었지만 모두 일찌감치 오셔서 즐거운 책이야기, 삶이야기 풀어주셨습니다. 함께 나눈 알랭 바디우의 <사랑예찬>은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회원 소감으로 대신 전해요~^^
2017.8.22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모임이었는데 책이 난해하다보니 제가 이해가 워낙 부실했고 토론의 깊이에서도 아쉬움이 남네요. ‘사랑’이란 말은 대부분 소설이나 드라마의 모티브인데 어제의 토론이 우리 자신이 경험한 사랑과 접목해서 토론을 전개해 나갔다면 우리 녹색인문학모임에서도 좀 더 깊이 다가갈 수 있었겠고, 그것도 또 다른 형태의 사랑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 뵙고 싶고 다양한 말씀도 듣고 싶네요. 더운 여름, 쉽지 않은 주제였지만 평소와 다른 언어세계의 경험이 새로운 활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임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 석전(이재호 회원)

 
9월에도 마지막주 화요일인 26일, 별이 총총한 7시에 뵙기로 했어요. 다음 모임에서 함께 나눌 책은 로이 모리슨의 <생태민주주의>입니다. 즐겁게 읽고, 녹색과 함께 나누어요~^^
 

<문의> 육정임 간사 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