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마을에너지간사 모임은 책 <포스트후쿠시마와 에너지 전환 시대의 논리 탈핵>(이매진, 박진희 등 공저)을 읽고,
임채경 해설사의 발제로 원자력발전의 탄생부터 한국 에너지정책, 탈핵과 에너지전환에 대해 전반적으로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절전운동과 마을에서의 에너지전환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더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자료들을 함께 공유하고, 이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공부해보기로 했고요.
책 한 권을 훑고나니 선생님들에게 절약이 아니라 이제는 운동이 필요하다, 민관협력을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에너지슈퍼마켓을 만들어보자는 제안도 나왔는데요,
이 제안들, 질문들을 향후 모임에서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을에너지간사모임에서 보이는 새로운 움직임들에 회원님들도 관심가지고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