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도수로공사 졸속추진 반대 금강도보순례 다녀왔습니다.

2016년 5월 2일 | 대기환경

IE001955884_STD
지난 4월 19일부터 불교환경연대에서 4대강의 아픔을 되돌아보고 금강의 아픔을 알리기 위해 도보순례를 하고 있다.
4월 28일(목)에는 금강과 예당저수지 도수로 공사를 주제로 도보순례를 진행했으며 녹색연합에서 임종윤 활동가가 함께 순례에 참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42년 만의 가뭄을 핑계 삼아 1127억 원을 투입, 공주보에서부터 10km 구간까지 도수로 관로공사를 4대강 사업처럼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총사업비 500억 원이 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도록 되어 있지만 면제된 상태다. 면제는 긴급 재해 복구와 재난예방의 경우에만 해당한다.
 
대규모 토목사업이 어떻게 강을 망치는지 지난 4대강 사업을 통해 깨닫지 못하고,
가뭄을 핑계로 예비타당성조사도 생략하고 진행하는 대규모 토목공사는 당장 중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