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월평공원 생태박사 – 양서파충류 산란지 탐사' 후기

2016년 2월 29일 | 대기환경

두번째 야생동식물 탐사로 양서파충류 산란지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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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월평공원에서 두 번째 야생동식물 탐사를 회원가족, 시민들과 함께 했어요~~
이번 탐사는 월평공원 습지에 살고 있는 양서파충류의 산란지를 관찰하는 것과
양서파충류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양서파충류 해설은 대전충남녹색연합 운영위원이신 중일고등학교 문광연 선생님께서 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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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10시 월평공원 포플러 나무 밑 야외교육장에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개구리와 도롱뇽의 종류, 생김새, 사는 곳, 알의 형태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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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경칩에 개구리가 깨어나서 활동을 하지만 산개구리와 도롱뇽은 경칩이 되기도 전에 깨어나 알을 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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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공원 산개구리들은 겨울잠을 도솔산에서 보내고 깨어나 산 밑 습지에 알을 낳고요, 도롱뇽들도 같은 곳에 알을 낳는 답니다~~
월평공원에 살고 있는 양서파충류는 북방산개구리, 옴개구리, 무당개구리, 참개구리, 두꺼비와 도롱뇽이 많이 살고 있어요~~ 이번 탐사에서는 북방산개구리와 도롱뇽이 알을 낳는 시기여서 많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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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와 도롱뇽이 산란지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미나리꽝이었던 곳인데요,
많은 단체나 어린이도서관에서 생태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미나리꽝에서 북방산개구리알과 갓 부화한 올챙이를 볼 수 있었고 겨울잠에서 깬 북방산개구리와 도롱뇽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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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공원 곳곳에 있는 습지에서 양서파충류 산란지를 관찰을 하면서 한가지 걱정이 들었어요….
 
이제 봄 가뭄이 시작되면 습지의 물이 말라가게 되는데요,
이때 물가쪽에 있는 개구리 알이 많이 말라 죽게 되요….
가뭄이 심해지는 시기가 될 때 개구리알을 구출해야 하는데요,
그때 개구리알 구출단을 모집 할 거에요~~ 우리 같이 개구리 알을 안전하게 구출해 보아요~~^^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는 매월 대전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관찰하는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일정 안내는 홈페이지와 회원문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하시고 싶은 회원 및 시민은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에 전화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성중 팀장 042-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