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를 다녀와서…

2003년 8월 5일 | 갑천자전거순례

글 쓰기에 앞서 제 별명을 설명할게요^^
저렇게 써놓아서 내가 누군지 잘 모를것 같아서요~
대학교 때 거의 이름을 불리 적이 없고 별명으로 통했거든요!
은실이 — > 은쉬리 —-> 쉬리
좀 썰렁한 별명이긴 하지만 제 별명 중에 제일 양호한 별명이라~~^^;
아까 낮에 게시판에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벌써 몇명 학생들과 샘들이 글을 올렸던데,
우리 대나무조 모둠의 보경이가 첫 타자로 글을 올린 것을 보면서 참 뿌듯했죠~~~^^
다들 잘 쉬었는지 모르겠네요!
2박 3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오늘 집에서 하루종일 쉬면서 먼가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새 정이 많이 든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얻은 가장 큰 선물은…
갑천을 보고, 느끼고 만져볼 수 있었던 것과
그리고 우리 대나무 모둠 친구들을 비롯하여, 같이 순례를 한 35명의 친구들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것 같아요.
이렇게 갑천 자전거 순례 게시판도 생기고~
앞으로 게시판을 통해서라도 종종 보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우리 갑천 구호 한번 떠올려 볼까요?
갑천! 화이팅~ 악! 악!악!악!
( —-> 순례단장님 톤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