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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로그인제는 닫힌 시민운동

오늘 오후 1시경 회원(소)모임 푸른자전거 넋두리장(게시판)에 글을 쓰려고 하는데 순간 난감했다. 그동안 보아왔던 기능이 보이지가 않았다. 여러가지 방법을 써 보아도 매양 한가지여서 최종적인 방법으로 녹색연합 사무실로 전화를 하였다. 홈페이지 관리 담당자가 말하기를 스팸성 글이 많아 그런다며 회원 로그인을 하라는 것이다. 로그인을 하려고 하니 지난 것이 생각이 나지 않아 할수없이 홈페이지 재가입을 하였다. 사실 사무처 활동가 말대로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몇가지...

봄날, 과거로 가는 기차의 火夫를 상상하다

며칠전 꽃샘바람이 불어 몹시 추운날 중촌동 우리(전통)찻집 샘이깊은물에 차를 마시러 갔는데 주인장이 마침 난로에 '갈탄'을 넣고 있었다. 기름(석유)에 밀려나고 누구나 막장을 멀리하는 요즘 세태에서 갈탄은 묘한 의미로 다가왔다. 타다닥 타다닥... 미리 넣어둔 종이와 함께 갈탄은 타기 시작했다. 문득 곽재구 시인 '사평역에서'의 톱밥난로가 생각났다. 갈탄과 톱밥.... 이제는 자신을 잃어버린채 가끔 몇몇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거나 미처 버리지 못한 난로에 의해 한번쯤 존재를...

천연기념물 지정및 번호조정

최근 각종 개발 및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였거나, 진귀성, 희귀성, 고유성 및 학술적으로 가치가 큰 동물의 종(種)을 보호하기 위함. 제446호--뜸부기 제447호--두견 제448호--호사비오리 제449호--호사도요 제450호--뿔쇠오리 제451호--검은목두루미 제452호--붉은박쥐(오렌지윗수염박쥐) 제453호--남생이 제454호--미호종개 제455호--꼬치동자개 제456호--해송 제457호--긴가지해송 제458호--산굴뚝나비 현행 1개 지정번호에...

도안들을 흐르며

도안들을 흐르며 세차게 흘러가자는 여울소리 새파란 햇살에 발목 잡혀 반짝반짝 빛나다가 보드란흙 헤쳐내어 검불쓰고 두리번거리는 어리둥절 뙤록뙤록 겨울잠 깬 개구리 커다란 눈알 가득찬 물소리 산등성 빗물 숨겨 흘러내린 물웅덩이에 모래알 눈부신 사금파리 똘또르르 겨우내내 기다리던 개구리알 까마중 같은 씨알그맹이 젤리덩이에 쌓여 둥실둥실 고인 수면 질척이는 길가 한가로이 냉이꽃, 꽃다지, 여린 쑥, 갈대새싹 연두빛 안쓰러이 맺히는 물기 흰나비 따라가다가 흐려지는 하늘은 넘실넘실 강물...

괴곡동에서

괴곡동 느티나무에서 열심히 설명하고계시는 은미샘 어풍덩이까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증명사진을 찍는데 평마아이들은 김치나 치즈 같은거 안하고 코메디프로의 리마리오버전으로 "오베이베"하더군요. 정말...

대단한 아이

샘들이 보여주신 물총새를 그렸다고 하네요, 뒤에는 노루벌을 그린건지 그냥 상상의 하천모습을 그린건지 잘모르겠지만 정말 열심히 잘그렸습니다.

돌맹이에 그림을

노루벌에서 꼭 아이들과 해보고 싶었던 체험놀이였습니다. 생각했던것 만큼 아이들도 재미있어했고 집중도 잘되는 놀이였습니다.

수요일(3/30) 수업공지

날씨가 따뜻하지만, 이번수업은 실내에서 해야 할 것 같군요. 모이는 시간: 10시 모이는 장소; 3층 갑천사랑방 수업 안건 : 1. 토요일 기행에 대한 보고와 평가 2. 4월 수업계획 수립 많이 오셔서 수고하신 분들에겐 감사와, 차후 본인에겐 좋은 교훈으로 만들 수 있는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