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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보 주변에 두마리의 해오라기가 아이들을 반기고 있었지요. 머리끝의 두줄기 흰댕기가 선명했고요.

조류관찰

노란옷 선생님이 더 궁금한가봐요. 오늘의 관찰조류는 왜가리,중대백로,쇠백로,흰뺨검둥오리,해오라기

어류채집은 이제 노루벌에서 그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족대를 들고 물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우리까지 노루벌의 물고기를 못살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어떤 사람은 아예 투망질을 해서 매운탕을 끓여 드실모양으로 열심히 잡고 있더라구요, 별로 아이들 교육에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어떤 물고기가 있을까 열심히 들여다보고 선생님들은 설명하시느라...

숫가락 연주

주말이어서 노루벌에는 많은 사람들이 놀러와 있었습니다. 고요한 정적을 깨는 숫가락연주는 놀러온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힘자랑하느라 무지막지하게 두들기는 어린이, 이쁘게 만들려고 조심스럽게 두들기는 어린이, 무조건 많이 물들일려고 하는 어린이...

이 어린이를 주목해주세요.

아는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이 어린이는 점심도 마다하고 연신 스코프를 통해 왜가리, 백로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자동 펼침 지도는 언제나 인기 만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