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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생태문화해설사 기본강이가 내일로 마지막 강의를 맞습니다. 여러선생님들과 다양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되어서 서서히 머릿속이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차분히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내일 수업은 육상곤충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원래 강의해주시기로하신 박사님께서 몸이 심하게 편찬으신 관계로 부득이 같은 연구실에 있는 다른 선생님께서 오시기로 하셨습니다. 즐거운 강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짐없이 참석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말씀드리면 수료식때...

지난 2일 갑천 상류 현장교육에 함께 했던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강혁입니다. 사진을 구하러 왔다가 이렇게 글까지 씁니다. 반장님이었던 것 같은데...사진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예비해설사님들 시간되시면 함 번 보러오셔요......

느티나무 신세 이야기 저는 느티나무올시다. 사랑하는 도련님, 아가씨님! 날이 차차 더워 오니까 공부하시기가 대단히 어려우시지요. 아이그 땀이 뻘뻘 나십니다그려! 자아 그 자리를 요 그늘 밑으로 끌어당기시고 둘러앉으십시오. 오늘은 날도 유난히 덥고 하니 공부를 좀 쉬시고 내 신세 이야기나 할 테니 좀 들어보십시오. 저는 아버지가 어떻게 되고 어머니가 어떻게 되고 또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되었다는 그런 내력은 도무지 모릅니다. 내력을 모르니까 나무 중에서도 상놈이라 할런지...

다른 님들 글이나 보려 들어왔다가 홍인숙님 사진올리신것 보니까 어제 강의가 피드백되는 느낌입니다. 게으른 저를 약간 질책하면서 감사히 보았습니다. 내일도 살아있는 강의 기대됩니다.

강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선 늘 열심히 강의에 임하시는 선생님들께 격려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요일에 있었던 대전천, 유등천 현장답사는 유익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쉽게 이야기 한다고 했는데..^^ 그리고 금요일 갑천답사는 말씀드린것처럼 교육실에서 10시에 출발하고 유성쪽, 노은쪽에서 각각 김동일선생님과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의 임정미부장님차량을 이용해 가수원4거리까지 10시 40분에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관저동일원에 살고계시는 선생님들은 직접...

31일(수) 예정되었던 하천답사(유등천,대전천)를 제가 사정이 생겨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여 정기영부장님께서 맡아 주시기로 했는데요. 개인적인 일정에 차질이 생겨 시간표가 자주 변경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정규 교육 이후 선생님들과 꼭 필요한 현장답사나 혹은 필요하다면 이론수업으로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약속드립니다. 그럼 내일 즐겁고 유익한 답사가 되길...

마무리

정기영부장에게 기회를.

붉나무의 소금얘기

결각과 색깔

잎이 봄에 돋았나, 여름에 돋았나

반가워요 류미선생님. 언제나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