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5월 21일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금강 물고기 Move 공주보 OUT 캠페인 진행

2016년 5월 19일 | 금강/하천

 

521일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금강 물고기 Move 공주보 OUT 캠페인공주보 수상공연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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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에 막혀 이동하지 못하는 물고기와 이용하지 못하는 어도>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016년 5월 21일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을 맞이하여 금강 공주보 수상공연장에서 물고기 이동을 가로 막는 보와 하굿둑 철거 및 생태계 회복을 촉구하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World Fish Migration Day)’은 열린 강과 이동하는(회유성) 물고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 세계의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캠페인이다. 2014년 5월 24일, 제1회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WFMD)이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 53개국에서 273개의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6년 제2회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에는 1회 WFMD와 비교해 두배 규모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500개 이상의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벤트는 뉴질랜드에서 시작하고, 하와이에서 종료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녹색연합이 처음으로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에 참여한다. 한강, 인천의 굴포천, 대전충남의 금강, 부산의 낙동강, 광주전남의 영산강 하굿둑, 전북의 새만금, 광양만의 섬진강 등 7개 지역의 강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녹색연합은 4대강 사업대응활동, 하굿둑 수문개방 활동, 보와 댐 철거를 통한 재자연화 활동 등 하천 생태계 보전활동을 진행하면서 하천단절과 물고기 이동권에 관심을 가지던 중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의 의미와 목적이 녹색연합 활동과 일치하여 WFMD 사무국에 신청하여 제2회부터 참가를 하게 됐다.
인간이 만든 하굿둑과 방조제, 보와 댐 등 하천의 인공구조물이 하천의 연속성을 단절시키고 수질의 악화, 수생태계 파괴를 일으키는 현상을 알리고 물고기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하천 유수의 흐름을 끊어지지 않아야 함을 알리고자 한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금강유역의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의 수문개방과 철거의 필요성과 하천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금강의 물고기가 보를 뛰어 넘어 가고 싶다는 의미의 퍼포먼스와 금강의 대표적 물고기인 모래무지와 우여(웅어) 대형 조형물을 참가자가 직접 만드는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금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벤트로 금강 물고기에게 메시지 보내기, 모래무지와 우여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 5월 21일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금강 캠페인’에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2016년 5월 19일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 : 이동규, 김은정)

 
? 문의 : 김성중 팀장 042-25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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