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꼬물이의 날개짓

2008년 9월 3일 | 회원소식나눔터



오늘 아침 8월내내 길러온 청경채를 찍어보았습니다.
(나름 어제 약속한 것이 압박이 되었습니다…ㅜ.ㅜ)
요녀석 제가 제때에 물을 안줘 조금 쓸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잠시해보며 휴대폰을 살며시 갔다 대었습니다.
찰깍!
와! 휴대폰 화면으로 비춰진 채소가 너무 이뻤어요…*^^*
잠시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한 장을 더 찍었습니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요녀석… 정말 신비합니다!
옆에 축 늘어져 말라붙은 콩은 오늘 아침 뽑았습니다.
아…슬프다…
요번 주말에는 콩이 있던 자리에 새싹 무를 심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