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트 시네마어느날그길에서,작별,택시블루스

2008년 3월 31일 | 회원소식나눔터

4[1].1_4.9상영시간표.hwp
대전아트 시네마 상영시간표가 나왔습니다.
4월 1일부터 9일까지 시간표입니다. (파일첨부 하였습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할 꺼리들을 많이 던져주는 다큐멘타리 세 편입니다.
섬이 되어가는 인간의 세상에 던지는 가슴 찡한 메세지
국내 최초, ‘동물원’과 ‘로드킬’에 대한 극장용 다큐멘터리
한국 영화계에 특별한 다양성을 더하다!
국내 영화계에서 독보적으로 생태적 감수성이 빛나는 영화들을 만들어 온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두 편이 동시에 극장에서 개봉됩니다. 한국에 도로가 생긴 이래 처음 실시된 ‘야생동물 로드킬’ 연구조사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어느 날 그 길에서>와 동물원이 생긴지 100년 만에 처음으로 관람객이 아닌 갇힌 야생동물의 시선으로 동물원을 바라본 다큐멘터리 <작별>.

<어느 날 그 길에서> & <작별>
왜 이 두 영화는 함께 해야 하는가?
<작별>이 “동물원” 철창 안에 갇힌 야생동물들의 삶을 보여준다면, <어느 날 그 길에서>는 “도로”와 “자동차 문명”에 결박된 야생동물들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콘크리트 건물과 자동차에 갇혀 점점 외로워지는 우리들의 쓸쓸한 마음에, 생태적 감수성을 되찾아 주는 가슴 뭉클한 다큐멘터리영화 두 편. 잃었던 생명의 울림과 흐름을 되찾고 싶은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람을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느 날 그 길에서 On The Road One Day 2006
– 황윤 감독, 다큐멘터리, 97분, 한국
   -우리는 이곳을 길이라 부르고 이들은 이곳을 집이라 부른다-
   건너편 숲에 가고 싶은 토끼, 옹달샘의 물을 마시고 싶은 고라니 가족이 길을 건넌다. 차들이 질주하는 도로 한 복판을 건너는 그들에게 ‘눈에서 불을 뿜는 동물”네 바퀴 달린 동물’은 너무 빠르고 무섭다. 태영, 천권, 동기는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로드킬(Roadkill,야생동물교통사고) 조사를 한다. 그들은 조사를 위해, 영화감독인 나는 촬영을 위해 차들이 질주하는 위함한 도로 한복판으로 걸어들어간다. 우리의 카메라에는 인간의 길 위에 버려진 생명들의 소중한 사연과 이야기가 하나 둘 쌓이기 시작한다.
작별 Farewell 2001
– 황윤 감독, 다큐멘터리, 81분, 한국
<동물원에 간다는 것 , 동물원에 산다는 것>
  겨울이 시작될 무렵, 동물을 좋아하는 혜진은 동물원에서 자원 봉사를 시작한다. 맹수들에게 각자의 이름을 불러 주고, 말을 걸고, 장난을 치는 등 동물들을 친구나 동생처럼 대하는 혜진. 그러나 혜진은 동물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동물들이 하나 둘 병들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근친 교배로 태어난 호랑이, 크레인 역시 건강하지 못하다. 하지만 혜진이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수의사 영준은 자원봉사로 야생동물들을 구조하러 다닌다.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영준은 시간이 날 때마다 산과 들, 강으로 살아있는 동물들의 흔적을 찾으러 다닌다. 그에겐 낙엽 속에 파묻힌 야생 동물의 발자국, 배설물이 말할 수 없이 소중하고 귀한 보물이다.
택시 블루스 Taxi Blues 2005
– 최하동하 감독, 다큐멘터리, 99분, 한국
<길 잃은 당신의 희망을 안전하게 모십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최하동하.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어느 여름, 서울을 누비는 7만대의 택시 중 한대의 택시를 몰기 시작한다. 하루 12시간, 주야 교대로 근무하며 20-30회 승객을 태워야만 8-10만원대의 사납금을 겨우 채우는 생활 속에 그는 택시 뒷자리에 앉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궁금해졌다. 최하동하 감독은 그렇게 서울과 서울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한다. 다양한 갈등과 슬픔을 가진 사람들이 술에 취해, 광기에 휩쓸려, 눈물에 젖어 그의 택시 문을 연다. 차 안에서 풀어 헤쳐지는 삶의 진실 앞에 그와 그의 카메라는 무방비 상태다. 차 밖에서 조여오는 환경의 시련과, 차 안에서 기다리는 예측불허의 인생군상 속에서 영화를 실은 그의 택시는 과연 안전하게 희망을 태울 수 있을까?
◆장소: 대전아트시네마
◆전화: 042-221-1895
◆위치: 대전시 중구 중동 대훈서적 3층 (대전역 앞)
상영시간표
                                         12시 30분                   14시 30분                     16시 30분                   18시 30분                 20시 30분
4월 1일 화                           작별                   택시블루스                 어느날 그길에서                 작별                  택시블루스
4월 2일 수                   어느날 그길에서             작별                           택시블루스            어느날 그길에서             작별
4월 3일 목                      택시블루스         어느날 그길에서                   작별                       택시블루스     어느날 그길에서
4월 4일 금                         작별                      택시블루스               어느날 그길에서                   작별                 택시블루스
4월 5일 토                   어느날 그길에서             작별                          택시블루스            어느날 그길에서             작별
4월 6일 일                     택시블루스          어느날 그길에서                  작별                        택시블루스     어느날 그길에서
4월 7일 월                        작별                   어느날 그길에서               택시블루스                       작별         어느날 그길에서
  
4월 8일 화                    택시블루스                    작별                      어느날 그길에서           택시블루스                   작별
4월 9일 수                 어느날 그길에서         택시블루스                       작별                    어느날 그길에서        택시블루스
자세한 내용은 http://cafe.naver.com/artcinema/2403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