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대전충남녹색연합 금강 녹조 항공사진 비단물결 사라지고 녹조물결

2013년 8월 22일 | 금강/하천

항공촬영2013_보도자료.hwp
                                          비단 물결 금강, 녹조 물결 금강으로
                                         대전충남녹색연합 금강 녹조 항공촬영
2012년 물고기떼죽음 사고 현장도 대규모 녹조
백제보 홍보 전망대는 녹조 전망대, 국민관광지 낙화암 앞도 녹조 심각
대전충남녹색연합은 8월 21일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4대강사업 금강 현장을 항공촬영으로 담았다.
하늘에서 본 금강은 비단물결 같은 모습은 간데없고 녹색물결의 녹조만 보이는 최악의 모습이다. 새로운 국민 여가 문화를 만들거라고 한 마리나요트선착장은 요트는 커녕 녹조가 가득하고 수학여행 단골코스인 부여 낙화암 앞도 녹조가 덮고 있다. 주민들이 농사 짓던 둔치는 공원을 조성했지만 이용하는 주민은 없고 녹조 수로만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4대강사업의 성과는 보이지 않고 녹조만 가득한 금강이다.
하지만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는 “공주보와 백제보 일대 녹조가 수질예보제 관심단계 수준이어서 녹조 관련 대책은 없다”는 입장이다. 언론의 문제제기와 국민의 우려와 달리 환경부의 녹조 관련 인식은 매우 안이하고, 엉터리 기준을 잡아 4대강 녹조와 수질을 방치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요구한다. 정부는 수질예보제를 폐기하고 4대강 물길을 가로 막고 있는 보의 수문을 즉각 개방하라.
다음은 사진 설명 내용이다.
1. 요트는 없고 녹조만 가득한 마리나요트선착장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지구
<사진 1784> : 세종보의 담수와 곳곳에 설치한 수상레저시설 등으로 수상스포츠의 천국이 될 것이라는 정부의 홍보와는 달리 텅 빈 요트선착장은 녹조로 채워져 있다.
2. 국가습지 저석습지 녹조 점령 : 부여읍 저석리 앞
<사진 1964> : 국가습지목록(Inventory)에 포함되어 있는 부여 저석습지는 4대강사업으로 하중도와 모래톱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녹조로 채우고 있다.
<사진 1962> : 녹조에 둘러싸인 버드나무가 죽어있다.
3. 2012년 물고기떼죽음 사고 현장 대규모 녹조 : 부여 왕진교 아래
<사진 1965, 사진 1966, 사진 1971, 사진 1973> : 2012년 10월 대규모 물고기 떼죽음 사고 현장도 녹조 띠가 형성되어 있다. 2012년 사고 당시 백제보 상류 왕진교 일대에서 시작된 물고기 떼죽음사고는 사체 수거 30만 마리의 피해를 일으켰다. 대규모 녹조가 용존산소량 부족 등 심각한 환경피해와 영향을 주는 만큼 제2의 물고기 떼죽음 사고가 우려된다.
4. 금강을 호수로 만든 백제보 녹조의 주범 : 부여 백제보
<사진 1979, 사진1986, 사진 1990> : 금강 물길은 가로 막은 부여 백제보, 녹조의 원인인 느려지는 유속과 정체의 핵심이다. 백제보 홍보 전망대는 녹조 홍보 전망대가 되고 있다.
5. 국민관광지 낙화암, 고란사 앞 백마강도 녹조 : 부여 부소산성
<사진 2003> : 수학여행 가는 대표적인 국민관광지 부여 부소산성 및 낙화암 앞 금강, 백마강 대부분과 낙화암 아래와 건너편 수상공연장 등이 심한 녹조로 덮여 있다. 수학여행 학생단이 역사가 아닌 4대강사업과 녹조를 배울 판이다.
<사진 2007> : 고란사 앞 선착장에도 녹조가 심하다. 유람선이 녹조에 덮여있다.
6. 주민 농사짓던 둔치 녹조공원 조성 : 부여 세도면 황산대교
<사진 2124, 사진 2118, 사진 2131>수질오염을 이유로 둔치 농경지에서 농사짓던 주민들을 쫓아내고 조성한 공원에는 이용하는 사람들은 없고 녹조만 가득하다. 수질오염을 누가 시키는가?
7. 금강 하류 금강 최악의 녹조 : 부여-익산 웅포대교
<사진 2207> 여름철 낚시꾼들이 점령했던 웅포대교는 물고기도 낚시꾼도 사라지고 녹조만 가득하다.
<사진 1662, 사진 1668> 웅포대교에서 바라본 금강 녹조, 금강 전체가 심한 녹조로 덮여 있다. 인근 수상레저스포츠 사업을 하는 주민은 녹조로 인해 손님이 끊겨 경제적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탄식하고 있다.
6. 기타
<사진 2030> 부여 부여대교 일대 금강 녹조
<사진 2031, 사진 2033> 부여 부여대교 아래 금강, 방치된 준설선과 녹조
<사진 2141> 익산시 용안면 용두리 앞 금강 녹조
<사진 2178, 사진 2179>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 앞 금강 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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