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003 대전 환경뉴스 및 대전시 환경정책 평가

2003년 12월 23일 | 금강/하천

2003대전환경뉴스_보도자료(97버젼).hwp
2003대전환경뉴스_보도자료.hwp
대전지역 기자, 환경공무원, 전문가, 환경단체 활동가 등
환경 전문가 74인에게 물어본
2003 대전시 환경뉴스 및 대전시 환경정책 평가 점수 설문 결과 발표
2003 대전시의 가장 큰 현안은? 대전경륜장 건설계획
2003 대전시 환경정책 중 우수사업은? 폐형광등 분리수거 체계 도입
2003 염홍철 대전시장의 환경정책 평가는? C학점
향후 대전시 환경에 악 영향을 미칠 사안은?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
향후 대전시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사안은? 대전도심하천 복원
대전 충남 녹색 연합은 200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 중요했던 환경 현안들을 되돌아보고 2004년과 향후 대전지역의 환경 분야에 대한 전망과 과제를 밝히고자 ‘2003년 대전 환경 뉴스 및 대전시 환경 정책 평가’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방법은 12월 15일~19일까지 대전지역 환경 관련 교수 및 기자 17명(22.9%), 시청 환경국 공무원 20명(27%), 환경 단체 활동가 18명(24.3%) 그리고 환경 단체 회원 및 시민 19명(25.6%)등 환경 관련 종사자 74명(100%)들에게 면접조사 및 이메일 등을 통하여 2003년 대전지역의 가장 큰 환경 현안, 2003년 대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환경 정책 중 우수한 사업, 2003년 염홍철 대전시장의 환경 정책 평가 점수, 향후 대전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사안, 대전시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사안, 향후 대전시가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을 묻는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 문항과 항목은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기자, 단체 활동가 등의 자문을 받아 작성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2003년 대전지역의 가장 큰 환경 현안은 대전경륜장 건설계획(40.5%)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전천 복원 논의(16.2%), BRT 도입 논의(12.1%), 그린벨트 해제 (9%), 대전1.2공단 악취 파동(6.7%), 반전평화운동(5.4%), 대전천 하도 정비 사업(5.4%) 순으로 나타났다.
부분별로 보면 단체 활동가(44.4%), 환경국 공무원(45%), 시민(47.3%) 모두 대전경륜장 건설계획을 2003년 가장 큰 환경 현안으로 본 반면 전문가 및 언론인은 대전천 복원 논의(29.4%)를 꼽았다.
2003년 대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환경 정책 중 우수한 사업은 폐형광등 분리수거 체계 도입(17,6%)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1,000만 그루 나무심기(14.9%), 천연가스 버스 확대 도입(10.8%), 도심 하천 복원 학술용역(10.8%), 자연 환경 조사 학술용역 추진(9%), 장태산 휴양림 추진(9%) 순으로 나타났다.
부분별로 보면 전문가 및 언론인은 페형광등 분리수거 체계 도입(23.5%), 장태산 휴양림 시민공원 조성(15.7%) 시민 및 회원은 천연가스 버스 확대 도입(15,7%), 폐형광등 분리수거 체계 도입(15,7%), 중앙 버스전용 차로제 및 BRT도입 관련 용역(15,7%) 단체 활동가는 없다(27.7%), 페형광등 분리수거 체계 도입(22.2%)을 선정하여 대체로 폐형광등 분리수거 체계 도입을 우수 사업으로 선정한 반면 환경국 공무원은 1,000만 그루 나무심기(30%), 둔산 대공원(수목원) 조성(15%), 도심 하천 복원 학술 용역(15%)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하여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2003년 염홍철 대전시장의 환경정책을 평가한 내용은 C학점 33.8%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D학점 24.3%, A학점 17.5% 순으로 나타났다.
부분별로 보면 전문가 및 언론인은 C학점 25.9%, D학점 17.6%, 시민은 C학점 52.6%, D학점 21%, 단체 활동가는 D학점 55.5%, C학점 27.7%순으로 점수를 매겨 다소 낮게 평가한 반면 공무원은 A학점 50%, B학점 40% 순으로 점수를 매겨 다소 높게 평가하였다.
참고 : A학점(90-99점) B(80-89점) C학점(70-79점) D학점(60-69점) F학점(50-59점)
향후 대전시 환경에 악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은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36,4%)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16.2%), 서남부권 택지 개발(16.2%), 보문산 개발사업(12.1%)순으로 나타났다.
부분별로 보면 전문가 및 언론인은 서남부권 택지 개발(29.4%), 시민은 그린벨트해제와 개발(42.1%), 단체활동가는 그린벨트와 개발(33.3%), 공무원도 그린벨트와 개발(50%)을 대전시 환경에 가장 악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향후 대전시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은 대전 도심하천 복원(39.1%)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BRT 도입 결정(28.3%), 시민 환경의식 성숙(17.6%)순으로 나타났다.
부분별로 보면 전문가 및 언론인은 대전 도심하천 복원(52.9%), 시민은 BRT도입 결정(52.6%), 단체활동가는 BRT도입 결정(44.4%), 공무원은 대전 도심하천 복원(60%)을 대전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향후 대전시가 역점에 두어야 할 환경정책은 절대 보전 지역(생태축)지정 및 관리(20.2%), 3대 하천 살리기(20.2%)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공공교통 및 녹색교통 수단 도입과 활성화(16.2%), 시민 참여형 행정(12.1%), 환경국의 위상 강화(9%)순으로 나타났다.
부분별로 보면 전문가 및 언론인은 3대 하천 살리기(41.4%), 시민은 절대보전지역(생태축)지정 및 관리(26.3%), 3대 하천 살리기(26.3%), 단체활동가는 공공교통 및 녹색교통 수단 도입 도입과 활성화(27.7%), 공무원은 환경국 위상강화(30%)를 대전시가 역점에 두어야 할 환경정책으로 내다보았다.
대전 충남 녹색 연합은 본 설문조사를 통해 언론인 및 전문가, 관련 공무원, 환경단체 활동가 그리고 시민과 함께 대전시 환경 정책을 평가하고 전망하면서 다소 차이도 발견하였지만 오히려 녹색대전을 위한 희망과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지방분권과 지역자치의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환경행정 거버넌스(Governance)가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대전 충남 녹색 연합은 내년 2004년에도 녹색대전을 향한 거침없는 발걸음을 약속하며 우리 대전시민과 대전시와 전문가, 언론 등과 함께 지혜를 모아 갈 것이다.
문의 : 대전 충남 녹색 연합 생태 도시팀 부장 양흥모 016-795-3451
간사 정기영 016-838-8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