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밭, 새밭

2004년 10월 20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이 곳은 눈을 자세히 뜨고봐야 합니다.
돌인지, 새인지 구분이 안가고,
돌 위에는 새가 한마리씩 앉아서 졸고 있었으며,
간간이 돌과 돌 사이를, 여울에서
일단의 새들이 자맥질과 뜸질?, 긁음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눈에 띄게 청둥오리가 많았다는 점.
왜가리와 백로들은 저 멀리 천변고속도로 쪽에 붙어서 떼로 놀고있었고, 이쪽으로는 작은 것들끼리 노닐고 있었습니다.
근데 바람이 갑자기 어찌나 불던지.
점심을 먹고 일어나자마자부터 시작된 바람은
우리의 망원경도 흔들고, 카메라도 흔들고, 우리도 흔들렸습니다.
근데도 새는 안날러가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