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오늘은 도시락에서 해방되는 날이었대요.
우리 해설팀은 것도 모르고 오늘도 또 변또를 들고왔구만.
하긴 해설팀해봐야 저와 영미씨, 정숙씨.
그래서 우리 전민동 가서 맛난 것 먹자고 얘기도 했었지만,
역시 총알깡통으로 배달되는 식사로 의견을 모았지요.
은숙씨가 전화로 수소문.
둔치로 짜장과 짬뽕이 배달되었습니다.
넘 배가 고파서 탑립돌보에 오자마자 먼저 허기진 배를 달랬지요.
여기까지 오면서 하도 꿈지럭거리고 늦장을 부리며 두리번거리다 보니, 정간사님 계속 애간장을 태우셨습니다.
이러다 어~~~~~~~~언제….갔다 올라우~~~~~~~~~~~“
참 맛나게 많이도 드시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