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아저씨들.

2004년 10월 20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수없이 물가에 도열해 있는 낚시꾼들.
써서는 안될 떡밥을 한뭉치씩 걸고는 힘차게 던집니다.
우리가 눈으로 확인한 팔둑만한 고기도 많긴 많더이다.
또 그 고기를 잡아 잔디에서 매운탕을 끓여먹는 용기있는 무리도 있었구요.
도시 속에서 낚시를 즐긴다…그림은 무척 좋더이다.
하지만, 떡밥은 삼가해주세요……
……………………………………………………
무슨 식물인지는 몰라도 우리가 걷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잔디밭을 경계로 이 식물이 잔뜩 깔려있었지요.
그런데 모두 공통적으로 하얀 물감을 스프레이로 뿌려놓은 듯 하얗게 물들어 있었지요.
무슨 약을 뿌린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