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으로 흘러드는 우수토실

2004년 10월 20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위는 둔산동 쪽에서 흘러나오는 우수토실입니다.
하수관거에서 내려오는 오,폐수가 우수토실로 빠져내려가는 바람에 갑천으로 흘러들어오는 물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비가 많이오면, 우수토실이 소화를 못해서 물이 엄청나게 내려오겠지요.
지금은 라보댐(고무보)을 만땅으로 부풀려 갑천의 수위가 너무 높다보니 오히려 갑천의 물이 사진처럼 위로 차올라와 있는 그림입니다.
아래는 엑스포장 쪽에서 내려오는 우수토실입니다.
모양이 조금 특이하지요.
밑에 오,폐수가 스며내려갈 수 있도록 해놓았고, 차단벽도 만들었네요. 여기도 역시 우기에는 물이 위로 넘쳐 갑천으로 흘러내려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