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개학과 함께 또다시 아침전쟁이 시작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이제 따스한 봄이 찾아오고 있어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시작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추워가 늦게까지 된다고 하니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세요.
계룡산과 남선공원, 월평공원등 대전의 곳곳에 끈임없이 일고 있는 개발계획들은 환경단체들에게 꾸준히 일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대전일보에 “대둔산 도립공원 개발한다”라는 기사를 보고 선생님들께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주요내용은 갑천의 최상류지역의 자연환경보존지역과 비공원지역 확대개발, 시설물의 재배치, 골프장과 유스호스텔 설치 등의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건양대 관광과 이걸재,지진우교수 측에서 타당성검토용역을 수행중이락고 합니다. 용역결과는 10월경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논산시관계자는 용역결과에따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각광받는(?) 명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느 개발사업을 보나 빠지지 않는 골프장과 위락시설들은 우리의 하천과 자연환경을 훼손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상류지역의 골프장은 하천의 건천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바가크다고 할 것입니다.
아직 용역단계이기는 하지만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개의 개발계획들이 그러하듯 유야무야 아무도 모르게 얼렁뚱땅 절차생략하고 넘어가는 이유중에 주민의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일사천리 진행됩니다. 지속적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개발주체가 제멋대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지역은 충남 논산시에 속해 있는 곳입니다. 대전시에 문의 하시거나 그러지 마시고 논산시에 문의 하셔야 합니다.
오늘 오후늦게 부터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요 수요일날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