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벌 적십자다리서 볼 어류 공부하세요.(부담드려서 미안)

2005년 1월 14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갑천을 두루 끼고 기행을 하면서 물에 노니는 어류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이 노루벌 적십자다리입니다.
그곳은 다행히 물이 얼지않앙 수많은 물고기들이 떼로 몰려다니는게 보이지요.
아마도 아이들과 어른들은 한번씩 유심히 들여다 볼것이고,
아이들은 또 난감한 질문을 하겠지요.
“저 고기가 머에여?”
우린 적당한 대답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확실한 물고기의 이름은 못맞추더라도 최소한 이곳에 있는 물고기의 이름 너덧개 정도는 복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옆에 줄무늬가 있는 입이 돼지같이 생긴 돌고기
돌처럼 위장하고 땅에 붙어있으나 움직임은 잽싼 동사리
악어처럼 생긴 모래무지
빨판이 있어 유리에 붙으며 얼룩덜룩한 밀어
유기물 오염이 많이 되면서 부착재료를 먹고살다보니 개체수가 젤 많은 피라미
눈이 엄청 큰 피라미인데 오염이 덜된 1,2급수에서나 사는
갈겨니…
이 정도면 되었나?
석기문선생님~~~~~ 보충해주셔여!!!!!!!!!1
참 노루벌 답사하면서 이 다리위에서 물고기 디다보는 시간은 책정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노루벌은 한바퀴 삥 돌기도 바쁜 구간이지요.
노루벌 돌고 버스에 탑승하는 상보안유원지는 차가 들어오지 못한다하니 도로까지 걸어나와야 합니다.
답사때는 논둑따라 걷다가 주차장까지의 거리만 10분으로 설정했으나 도로까지 걸어나오려면 아마도 추가 10분해서 나오는 시간도 20분은 잡아야 합니다.
답답한 노루벌…시간을 많이 잡아먹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