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와 동물 도감에서 너구리를 찾아 보았습니다.
너구리는 개과에 딸린 젖먹이 동물입니다.
여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여우보다 둔해 보이고 다리와 꼬리도 여우보다 짧습니다.
보통 낮에는 굴에서 낮잠을 자고 밤에 먹이를 찾아서 돌아다니지요
나무에도 잘 기어 오르고 개울이나 못에도 잘들어가요.
바다에 들어가서 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하고 먹이로는 물고기,들쥐 뱀,개구리 뿐 아니라 도토리,고구마 같은 것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 동물이에요.
적을 만나면 몸집을 커보이게 털을 잔뜩 부풀리고 곤두 세웁니다 또 사냥꾼을 만나면 죽은척하기도 하지요.
너구리는 골짜기나 바위 틈에 난 동굴 속에서 삽니다. 혼자사는것도 있지만 식구끼리 모여서 살기도 하지요. 여우나 오소리가 파 놓은 굴을 빼앗아서 살기도 해요.
겨울잠을 잘 때는 굴속에 이끼나 마른풀을 깔고 자지요. 자다가 먹이를 찾으러 나오기도 하는데, 돌아다니다가 눈보라를 만나면 풀숲에서 그냥 웅크리고 잠이 든데요.
너구리는 2~3월에 짝짓기를 하고 4~5월에 새끼를 5~8마리 낳습니다. 새끼는 태어난지 한 달쯤 지나면 젖을 떼고 어미를 따라 밖으로 나가 먹이를 찾습니다.
너구리는 경계심이 적은 편인데다가 다니는 길도 정해져 있어서 사냥꾼의 덫에 쉽게 걸리는 편니에요. 그래서 날이 갈수록 수가 줄고 있습니다.
분류:포유류 식육목 개과
다른이름:너우리, 넉다구리
사는 곳:깊은 산골짜기에 산다.
좋아하는 먹이:물고기,개구리,새,나무열매 따위
새끼:4~5월에 5~8마리를 낳는다.
너구리야 사냥꾼에게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