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 게시판으로나마 인사를 드렸어야 옳았을텐데,저의 무능함과 게으름탓으로 이제나마 인사 드립니다.
아시는분은 혹 아실지 모르겠으나,저는 옆방에 세들어 살고 있는 <들뫼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 상구(백당 나무=풀꽃명)라는 사람입니다.
여울에 회장님이신 안 여종님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 <갑천 생태문화 해설사 학교>는 여성분들이 주축이 돼서 활동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남자의 방문도 허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례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굉장히 열성적으로 활동 하시는것 같아 조금 부럽기까지 하군요.
엊그제 박 현주 부장과의 대화중에,최 수경(들뫼풀 게시판을 방문 하신,)님이 이곳에 계시다느것을 알고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를 대신 합니다.
접 하신분은 조금 아시겠지만,저는 1주일에 한 두번은 갑천쪽에 나갑니다.
제가 자연을 워낙 좋아 하는것도 있지만,흑석동 물안리라는곳에 제가 얻어서 들뫼풀에서 같이 이용하는 <물안뜰>이라는 황토흙집이 있습니다.
구봉산 산줄기가 남으로 뻗어난 줄기끝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남향집에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명당자리라고들 합니다.
이곳 학교에서 그쪽으로 나가실때 연락이 닿으면 한번 방문 하십시요.
언제라도 환영 합니다.
저는 남는게 시간이라서 미리 연락만 주시면 하시라도 나가 있겠습니다.
처음부터 두서 없는글을 잔뜩 늘어 놓은것 같군요.
님들의 하시는일 모두에 행운이 깃드시기를 기원 합니다.
한집에 살고 있으니 게시판상으로나마 자주 만났으면 합니다.
두루두루 건강 하십시요.
2004년 11월의 끝자락에… 들뫼풀을 대신하여.백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