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스님과 뭇 생명을 위한 촛불집회 열려

2005년 1월 26일 | 자연생태계

지율스님과 뭇 생명을 위한 촛불집회 열려


♠ 25일 오후 대전 동구 동방마트 앞에서 열린 ‘지율스님과 뭇 생명을 위한 대전 촛불 마당’ 장면♠
♠(사진 오마이뉴스 장재완기자)♠


천성산을 살리기 위해 92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지율스님과 각종 개발 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뭇 생명들을 위한 초록의 공명 촛불마당이 동방마트앞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충남 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도룡뇽의 친구들20여명이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은 촛불을 밝혔습니다.
지율스님의 단식이 80일째 되던 지난 1월 14일부터 보다 못한 시민들이 작은 촛불을 켜기 시작해 촛불마당은 현재 대전과 서울, 부산, 광주, 청주, 원주, 인천, 대구, 부안 양산 등에서 진행되면서 생명가치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생명가치와 미래세대의 환경권이 내 팽겨지는 현 정부의 낡은 경제 성장정책 아래 우리의 희망이 빼앗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촛불이 지율스님과 파괴되어지는 생명들을 살릴수 있습니다.
오후 6시 30분, 으능정이에서 생명을 밝히는 촛불집회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