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지역 회원모임 안내

2006년 4월 27일 | 기후위기/에너지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온 대지에 푸른 생명이 돋아나는,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편지를 드림은 다름이 아니오라 5.31 지방선거에 즈음하여 동구지역의
현안문제 도출과 함께 후보자의 공약을 검증하는 회원 모임을 갖고자 함입니다.
회원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대전충남녹색연합을 비롯한 14개 시민단체는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전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2006 지방선거 대전연대’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대활동과 관련하여 녹색연합 동구 회원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대전 동구민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이행 의지를 평가하며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공약을 단계적 이행 계획과 재정 계획을
근거로 평가하여 헛공약을 가려내는, 이른바 매니페스토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전은 둔산 신도시 건설과 함께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사이 동․서의 시민 생활의 전반적인
격차가 너무나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전시는 지역의 가장 중대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는 커녕 더욱 심화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정책만 보더라도 특정지역에 과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편중된 고밀도 개발로 일관하고 있어 동․서의 생활 격차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동구 지역에 사는 구민들에게 상대적 위화감만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금번 지방선거에 즈음하여 ‘2006‘ 대전지역 시민연대’ 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동.서 격차에 대한 중대한 현안 문제를 드러내고 제시하여 후보자들이 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지, 또 이행 가능한 공약인지에 대한 평가를 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동구지역에 거주하시는 우리회원님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친목도 다질 겸
논의를 하였으면 합니다. 동구 회원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그럼 환절기 날씨에 회원님 가내 두루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구지역 회원모임 안내※
– 일시 : 2006년 5월 11일(목) 오후7시
– 장소 :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
– 내용 : 동구 지역 현안문제 논의 및 후보자 공약 평가 논의
– 문의 : 박은영 간사 (253-3241, 011-9801-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