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27일 대전기후정의행진 사전행사로 대전의 기후의제를 찾아보고 발굴하는 자리였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전에서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해결 과제를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40여 명의 시민들이 자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셨고, 그 결과 10개의 지역 기후정의 의제를 발굴했습니다!
에너지, 생태환경, 공공의료, 자치/참여, 노동, 장애/인권, 동물권/채식, 먹거리, 무기산업, 공공교통 등
작년에 비해 시민들의 요구가 더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는 대전시민들이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대전 고유의 기후정의 의제는 정리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5일(화)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열리는 ‘927 대전기후정의행진 선포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에 요구안을 직접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