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레인저 대전 오월드 동물원 모니터링 다녀왔습니다

2023년 2월 2일 | 메인-공지, 시민참여

 

 

전시동물 전시환경과 사육환경 개선필요성을 느끼는 시민과 대전충남녹색연합 회원분들이 모여
지난 1월 28일(토) 동물원 내 전시둥물 사육환경 및 전시환경 개선을 위한 동물원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원숭이들은 추운날씨로 인해 대부분의 종 들이 야외 전시장보다는 따뜻하지만 야외 전시장보다 좁고 온통 시멘트 뿐인 실내 전시장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개채간의 공격성은 없지만 이종간의 합사도 있었습니다. 원숭이의 경우 전시장이 바로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북이, 이구아나 등 다른 종과 함께 전시중이었습니다.

버드랜드 실내는 환기가 전혀 되지 않아 냄새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펭귄 개체수에 비해 전시장이 매우 협소한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동물과 관람객의 적정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무경계 전시형태의 전시와 먹이주기 체험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2022년 12월 13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물원수족관법) 전부개정 으로 2023년 12월 14일부터
제 15조 금지행위 조항에 따라 동물원에서 행해지는 먹이주기 체험, 동물쇼가 금지 됩니다.
시행이 1년이 채 남지않은 지금부터 시행일까지 대전동물원의 변화와 제대로 된 동물원수족관법의 시행을 위해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동물원 레인저는 지난 1월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대전 소재의 동물원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