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에너지전환 토론회 – 6차 지역에너지 계획을 중심으로

2020년 8월 12일 | 기후위기/에너지

어제 6차 대전지역에너지계획을 토대로
대전의 에너지전환을 이야기해보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오광영 대전시의원과 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함께 준비했어요.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신근정 운영위원장님께서 전국의 에너지계획 수립과 평가에 대해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사무처장이 대전지역에너지계획을 연구, 미흡한 부분과 과제들을 발제해 주셨어요.
공통적으로는 지역에너지계획에 지역특색이 담긴 에너지전환계획이 담겨야 한다는 점,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전환의 방법들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것을 제안해 주셨어요.
토론자로 나서주신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국장님이 광주의 에너지계획 수립 이야기를,
박정연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님이 발제에 가깝게 행정, 의회, 시민단체에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제언을 해주셨고,
양흥모 에너지전환해유 이사장께서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흐름이 세계적 추세이고 기초지자체도 변하고 있으니 대전시 행정도 바뀌어야 함을,
대전시 이종성 기반산업과 에너지산업팀장님이 대전시가 9월부터 워킹그룹 통해 실질적 이야기를 할 계획임을 전해주셨어요.
공통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위해 행정과 시의회, 단체, 시민이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말도 해주셨어요.
대전시가 신재생에너지보급률 꼴찌이지만
시민사회, 의회, 행정이 소통하며 꼴찌 탈출을 할 수 있기를!
이 토론회가 좋은 마중물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