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생태문화해설사

무얼생각하는지

대전 8경 중 하나인 계족산에서 바라보는 노을... 12월 26일 갔었지요.. 매우 추웠는데 그 이후의 일들이 즐거운 한해의 좋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딸도 갔었는데 이놈이 무엇을 생각하며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았는지...

2004년도 Best를 뽑습니다.

Best풍경:1위, 2위, 3위 Best사건:1위, 2위, 3위 Best수업: Best강사님 Best사진님은 뻔~~~~~하니까. 누군지 알지요? Best정리님 Best댓글님도 누군지 알지요? Best출석님은 총 두번 빠진 저보다 덜 빠진 사람 있시요?

금욜 물안개낀 새벽 탑립돌보 번개칩니다.

금요일은 대망의 2004년도의 마지막 날입니다. 무언가 기념비적인 사건을 만들던지, 의미 새로운 뭣인가를 보고 지나가야 보내는 한해가 덜 서운할 듯 싶습니다. 오는 해의 뜨는 해는 가족들과 따뜻하게 다음날 맞이하시고, 가는 해의 마지막 뜨는 해?는 우리 선생님들이 같이 맞이합시다. 금년 반년동안 행복이라는 선물을 가져다 준 고마운 오리들과 언제나 그 자리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는 즐거움을 제공한 탑립의 새벽 물안개를 다 함께 감상합시다. 시간: 2004년 12월 31일 금요일...

송준길의 장가들기

송준길은 이유태 송시열과 함께 김장생의 수제자들이었다. 당시 기호학파의 거장이었던 김장생의 집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던 어느날, 상주의 학자이고 영남학파의 정경세가 송준길의 집을 찾아왔다. 학자로 이름높은 김장생의 문하에서 공부하는 청년 중에서 자신의 사위를 찾으려고 온것이다. 김장생의 집에는 늘 손님이 끊이지 않았었다. 정경세는 공부방 문을 갑자기 휙 열어보고 청년들의 동정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유태는 누워서 쉬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어느 선비의 방문을 받고 당황하여 버선발로...

동춘당 송준길

◐ 宋浚吉 * 자(字) : 明甫(명보) * 호(戶) : 同春堂(동춘당) * 년주대 : 1606년(선조39) - 1672년(현종13) * 관주직 : 집의, 찬선, 이조참판, 성균관 제주, 병조판서, 대사헌, 이조판서, 우참찬, 좌참찬 * 증주직 : 영의정 * 거주지 : 회덕 송촌 * 유주적 : 동춘당, 동춘고택(송촌동), 옥류각, 초연물외 암각(비래동) * 저주서 : 동춘당집, 어록해 * 묘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원정동 송준길은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로 호는 同春堂(동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