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냉장고 있는 버스 정류장, 여기선 가능합니다

냉장고 있는 버스 정류장, 여기선 가능합니다

체감온도 39도의 불볕더위가 이어지던 지난 10일(수) 오후 3시, 석교초등학교 시청각실에 1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셋만 모여도 더운 이 여름에 무슨 일일까. 이날은 주민들의 손으로 만드는 녹색마을버스정류장도서관 주민발표회와 마을 잔치가 열린 날이다. 지난 4월 22일부터 진행된 석교동 녹색마을버스정류장도서관 후보지 투표부터 선정, 마을 조사 등의 활동을 나누고 녹색마을버스정류장도서관에 대한 의견을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준비한 주민들의 공연과 간식도 어우러져...

절전, 마을에서부터! 태양지공프로젝트

절전, 마을에서부터! 태양지공프로젝트

성수진 회원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월간 토마토에 태양지공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회원님들과 공유합니다! 태양지공 5호인 대화동 섬나의집지역아동센터 이야기를 시작으로 태양지공프로젝트 역사와 의미를 짚어주셨네요. 함께...

[연대성명]한국원자력연구원 사용후핵연료 실험 안전성 검증하라

[연대성명]한국원자력연구원 사용후핵연료 실험 안전성 검증하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사용후핵연료관련 실험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 검증을  실시하라!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사용후핵연료 관련 실험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한국원자력연구원에는 하나로 원자로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 514다발과 지난 1987년부터 2013년까지 총21회에 걸쳐 국내 원자력발전소로부터 운반해 온 사용후핵연료 1,699봉을 보관 중이다. 여기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겨레21] 세종보 기름유출은 물고기 폐사와 무관하다?

[한겨레21] 세종보 기름유출은 물고기 폐사와 무관하다?

[한겨레21] 2016년 8월호에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운영위원이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술 기자의 세종보 기름유출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 금강 세종보에서 기름이 흘러내리는 지점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a피렌 등 4가지 유해물질이 확인되었고, 하류에서 물고기가 죽어가고 있지만 수자원공사는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 기사링크>...

GMO, 우리 밥상을 위협하고 있다

GMO, 우리 밥상을 위협하고 있다

6월 28일 화요일 10시에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 모여서100에서 <GMO 우리밥상을 위협하고 있다> 강연이 있었습니다. 대전iCOOP생협, 대전충남녹색연합,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생협,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 천주교대전교구한끼백원나눔운동본부, 한 살림대전생협, 희망의책 대전본부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강연은 김은진 원광대학교 법학과 교수님이 강의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의 밥상을 걱정하는 많은 학부모님들과 시민단체들의 관심 속에 시작된...

[칼럼]'침묵의 연쇄살인범' 못 잡는 정부와 자치단체

[칼럼]'침묵의 연쇄살인범' 못 잡는 정부와 자치단체

중도일보/ 2016-06-22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요즘 우리 국민들이 불안감 때문에 외출도 자제하는 연쇄살인범 같은 공포의 대상이 있다. 머리카락 두께의 20분의 1~30분의 1, 지름 2.5㎛ 이하의 먼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PM2.5 초미세먼지다.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기관지를 통해 폐포까지 침투하거나 모세혈관을 타고 체내에 들어가 폐암과 같은 호흡기 질병과 심장질환 등을 일으키고, 아토피를 유발하기도 한다. 2010년...

세종시 막개발 신고전화 주세요

세종시 막개발 신고전화 주세요

“세종시 막개발 신고전화 주세요” 10개 시민단체 난개발방지연대 발족 “아파트 우후죽순…금강변도 주택 생태도시로 발돋움할지 우려“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막개발을 막기 위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모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충남·대전 지역 10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세종시 난개발 방지와 자연보전을 위한 시민연대’(난방연대)는 14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난방연대는 “최근 세종시 일원 곳곳에서 불법적이고 편법적인 막개발이 자행되고 있다. 세종시가...

대전시 방사능 안전급식 간담회

대전시 방사능 안전급식 간담회

지난 6월 3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방사능 안전급식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좌장으로는 충남대학교 박재묵 명예교수, 토론자로는 조원휘 대전시의원, 김종헌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재현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전선경 서울방사능안전급식 연대대표, 안옥례 한살림대전 핵없는 세상을 위한 생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고 대전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여러 학부모님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양흥모 사무처장은 3년...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금강의 물고기는 죽어있었다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금강의 물고기는 죽어있었다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금강의 물고기는 죽어있었다 [현장]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함께 초대형 모래무지 퍼포먼스 시도하려 했지만... ▲  물고기의 비늘을 표현하기 위해 CD를 연결하여 초대형 모래무지를 만들어 참석자들이 물가로 옮기고 있다. ⓒ 김종술 관련사진보기 굽이굽이 여울과 소가 어우러진 금강은 4대강 사업으로 흐름을 멈췄다. 구불구불한 강 길은 고속도로처럼 곧은 길로 변했다. 금모래와 자갈, 고운 입자를 실어 나르던 강물은 녹조, 이끼벌레, 실지렁이와 깔따구만...

"체르노빌, 후쿠시마가 우리 미래 될까 두렵다"

"체르노빌, 후쿠시마가 우리 미래 될까 두렵다"

"핵보다는 해 더욱더 사랑해! 핵보다는 바람 더욱더 사랑해! 핵보다는 당신 더욱더 사랑해! 핵이 없는 미래 더욱더 사랑해!" 체르노빌 원전 사고 30주기가 되는 26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 광장에 힙합이 울려 퍼졌다. 환경래퍼 그린그레이(정현찬)가 노래하는 '핵보다는 해' 공연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유성민간원자력감시조례제정운동본부, 한살림대전, 정의당대전시당 등 대전지역 14개 환경단체 및 정당 등이 참여한 '핵없는 사회를 위한 대전공동행동'은 이날...

체르노빌 30년을 기억합니다

체르노빌 30년을 기억합니다

체를노빌의 원자력발전소 원자로가 폭발하는 사고가 벌어진지 꼭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핵의 평화적 이용’이든 ‘전쟁의 악의적 이용’이든 명분은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의도는 다를지라도 체르노빌의 핵은 나가사키, 히로시마의 핵과 같은 결과를 만들었고 무지한 대처와 이기적이고 무능한 국가의 비밀주의는 상상을 초월하는 암울한 유령도시를 체르노빌에 세웠습니다.   전쟁보다 지독하고 긴 시간동안 엄마 배속의 죄 없는 인류까지 괴롭혔던 수습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