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알람소리에 인기척을 시작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밤새 들려오는 침낭 바스락거리는 소리, 누군지 모를 여인네의 코고는 소리들을 고스란히 들으며 잠을 설친걸 누가 알아주나, 늦잠은 단체에서 용납이 안 되는 법, 눈을 반만 뜨고 세면장으로 향한다. 아!!!!!!!!! 상쾌한 이 공기, 차디찬 지하수, 산봉우리부터 덮어 내려오는 새벽안개……. 지금 이 순간 난 설악에 푹 빠져있구나……. 산허리까지 내려오는 운무 밑에서 먹는 아침밥은 꿀맛이고, 한 끼 식사 함께했다고 벌써 친해진...
녹색교육/캠페인
설악연수 첫째날
새벽부터 무섭게 울며 비를 쏟아내는 하늘도 무심하시지. 가족에게 미안해하며 어렵게 얻어낸 먼 길 여행길의 마음을 왜이리도 무겁게 하시는지……. 추절추절 내리는 비를 우산으로 받아내며 남문에 모인 일행은 왠만한 집 자취방살림만한 짐을 부랴부랴 차에 우겨넣고 마음만은 가쁜하게 신탄진톨게이트를 빠져나갔다. 중부고속도로를 들어서면서부터 비는 대전만 왔던 것인가……. 더없이 한가한 도로풍경이나, 햇살 없는 축축한 공기로 인하여 상쾌함 그지없는 느낌의 시작길이 이번여행 내내 이어지리라는...
전국녹색연합 교사 공동연수 잘 다녀왔습니다.
생태적_감수성을_위한_환경해설(서윤호).hwp 녹색연합의_환경교육(유종반).hwp 그간 잘들 지내셨지요? 머! 그리 오래 대전을 떠나 있었던것도 아닌데 한참만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규슈대학교수들과의 활동은 잘마무리되었다니 함께하신 선생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전에 비가와서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설악에서 있었던 교사공동연수도 좋은 날씨(비도 안오고 햇볕도 뜨겁지 않고)에 잘 마쳤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서 많은...
설악산에가다.
설악산 대승폭포를 배경으로 찰칵! 다같이 갔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좋고도 아쉬웠습니다.
나무그늘에서의 망중한
할머니들은 사람구경들 하시다가.(어쩐지 일본말이 들리더라)
보고 느끼는건 매한가지
나무아래 쇠는 왜?
모두들 박수를
수제비뜨기의 달인솜씨에 감탄.
노루벌에서 열심히 메모중
노루가 많이 있었나 보다던 사람들의 기대를 깨트린, 생김새때문이라는 설명에...
우리버스의 미스홍
대학원생인 미스홍 열심히 비보림에 대해서 설명중
진짜,손수건
오늘도 어김없이 짜짠~~~~
손수건은 어김없이 펼쳐지고…
햇빛도 아랑곳 하지않고 모두들
규슈대ㅡ충남대 교수님 팀들과 함께한…..
금요일 ,우려와는 달리 화창한 날씨에 13시에 있을 기행에 앞서 안선생님과 갈겨니와 시청에서 11시에 만나 일어로 된 관광가이드랑 자료집을 챙기고 점심을 먹었다. 서로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질 않아 모든게 불확실한 상태였지만 안샘이 계시니까 어떻게......... 관광버스 두대에 나눠타고 (늦게서야 연락받고 통역 도착)주최측에서 요구한 대표할만한 큰건물들을 둔산에서 연구단지로 한바퀴 돌고서 북대전I.C로 진입했다. 일본에서 발견된 왜개연꽃을 스쿠프로 관찰하고 박하사탕 한봉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