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은 물고기가 산란하고 아기를 키우는 시절. 여울로 모여든 각양의 생명들에게 우리가 내딛는 신발밑창은 무자비한 폭력이 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약속 하나. 작은 여울은 맨발로 살포시 즈려밟고 건넙시다. 모두 다 약속을 지켜주셨습니다. 어린 재민이까지도. 녹색연합 벗들은 이제 금강의 진정한 친구인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번 트래킹에는 특히나 공주대 환경과학과 정민걸교수님께서 동행해 주셔 더욱 뜻...
참여
6월 금강트래킹 1
아따거워 아따거워~~~ 반팔에 반바지 입은 벗님들은 학교길 숲풀을 헤치고 걸으면서 토끼처럼 깡총깡총~~~
여울에 살을 맞대다
여울에 살을 맞대다 강을 바라보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는 언젠가, 엄마의 뱃속에서 나를 감싸던 따뜻하고 평온한 물의 감촉이 손끝으로 전해지는 기분이 든다. 매월 사람들의 발길을 강으로 이끄는 것은 오는 이들 모두가 ‘엄마 품’에서 난 이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잔잔하고 모든 것을 품어줄 듯 깊은 금강의 모습에서 그 품을 느낀다. 풀 숨소리가 가득한 내도리에 들다 작은 고추밭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에 접어드니 초여름의 기운을 한껏 머금은 풀잎들의 숨소리가 가득하다. 우거진 풀과...
6월 금강트래킹
夏! 夏! 夏!
6월 금강트래킹
夏! 夏! 夏!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6-20 10:56)
'11.6.17 자연친구 준비모임
장대중학교 수업, 시민대책위원회 자원봉사 모두 취소되면서 룰루랄라 산책하고 왔습니다. 참외를 껍질채 우적우적 먹고 있는 샘들.. 늘 느끼는 거지만 외모, 성격, 행동 방식 모두 와일드 그 자체! 도시 촌년은 덕분에 참외의 새로운 맛을 느껴봤습니다. 아참, 마름 위에 앉아 있던 청록빛 잠자리는 왕실잠자리로 보입니다. 도감...
너구리를 만난 날
다소 하늘이 흐려서 자연학교 답사하기 좋은 날이었어요. 물이 왕짱 빠진 징검다리를 건너 물 속에 있었던 하중도에서 말조개와 우렁이, 치어 등 물 속 생물들을 확인했습니다. 오디나무 있는 곳 까지 햇볕을 받으며 걸어갔다온 후 나뭇잎을 모아 티셔츠 물들이기에 시간을 보냈네요. 저는 학부모반 동선을 점검차 미리 나왔는데 평소 안가보던 풀밭을 헤치고 들어갔다가 너구리와 딱~ 마주쳤습니다. 6년전 처음 너구리를 포플러 옆 웅덩이게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로부터 똥과 발자국을 전혀...
멸종위기종 해제??하늘다람쥐, 삵, 맹꽁이등…
110616_멸종위기야생동식물_후보종_제도_도입한다.hwp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종 야생 동식물에 대한 지정해지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골프장 건설 예정지에 울창한 산림에 있는 하늘다람쥐와 삵, 재개발, 아파트 건설현장 그리고 4대강 개발 중에 만나는 맹꽁이등이 해지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환경부가 건설부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관련 뉴스와 녹색연합에 발표한 성명서 링크 걸어 놓으니, 선생님들 읽어 보시죠~~ 아래 첨부자료는 오늘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후보종...
도토리 모둠 추가사진
도토리 모둠 우미정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풀숲에서 한줄로 서서 찍은 사진이 월평공원의 6월의 모습을 잘 나타내주고 있네요^^
김상기 회원소식
김상기 회원의 외할머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하시네요. 발인은 6월 14일(화)였다고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은덕 회원소식
서은덕 회원이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회원님이 속한 극단 드림의 '경로당 폰팅사건'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10월 2일~8일까지 공연을하고 대학로에서 연장공연을 한다고 하시네요. 대전의 멋진 작품이 활약하고 좋은 반응이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6월 도토리
도토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뭐지?? 곤충들도 좋아하는 먹이가 따로 있다는데,,, 그중 찔레에 많은 긴알락꽃하늘소 이야기를 듣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