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일회용컵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 함께 해요~

쓰레기, 미세먼지, GMO…. 매일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생활 속 환경 문제들에 가슴 갑갑했던 회원들이 뭉쳤습니다.  걱정만 하고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죠. 어떤 문제들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지 하나씩 눈여겨보면서 해결책이 없는지 함께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우리 생활을 조금씩 바꿀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마음으로 5월 18일에 <녹색살림9단> 소모임이 꾸려졌습니다.

첫 모임 이후 ‘비닐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를 시작해봤어요. 6월15일(금) 두 번째 모임을 함께 하며 참여소감을 나누었어요. 예상은 했지만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었죠. 값싸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쓰고 버리기를 반복하며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우리는 최대한 비닐 없이 살아보기 위해 장바구니를 휴대하고, 보자기와 종이 봉투, 신문지등 다른 대체제들을 찾아 쓰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현실의 장벽은 너무 높았어요. 가까이 마트만 가도 가격대별로 비닐에 소포장되어 있는 야채며 과일, 각종 식료품과 공산품을 너무나 쉽게 마주쳤어요. 비닐에 쌓여진 우편물과 택배 박스 안에 한가득 들어있는 비닐  충전재… 소비 자체를 최대한 줄이고, 계획적인 소비를 위해 노력했지만 일상적인 과포장과 후한 비닐 봉투 인심(?)을 피하기가 참 곤란하고 어려웠어요.

“비닐 봉투는 됐어요. 용기에 담아갈께요”라는 말을 했더니 처음에는 의아하게 쳐다보던 상인들도 우리의 미션을 듣고는 덤까지 챙겨주며 좋아했어요. 유난스러운 사람이 될까봐 처음에는 쭈뼛거렸지만, 몇 번 더 실천하고 나면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며 뿌듯해하기도  했어요. 불편함을 감수하는 의식적인 노력이 아니라면 비닐 쓰레기 문제는 절대 해결될 수 없을 거라며 잠시라도 마음을 다잡아보았어요.

 

<녹색살림9단>의 7월 생활미션은 ‘일회용컵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입니다. 자판기에서 커피숍에서 분식집에서 무심코 일회용컵을 사용해 왔던 습관들을 돌아보며 7월에는 텀블러 휴대하기를 생활화해야겠습니다. 산드라 크라우트바슐의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를 읽으며 미션 수행에 도움을 얻고, 7월7일부터 13일까지 미션을 수행한 뒤  7월13일(금) 모임에서 실천 소감와 독후 감상을 나누기로 했어요.  모임 장소는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 커뮤니티홀이며, 모임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녹색연합 사무처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고단한(?) 생활미션을 함께 풀어가며 아름다운 지구인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 ‘녹색살림9단’ 참여 문의 : 대전충남녹색연합 시민참여국 042-25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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