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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불^^에 대하여

마주난 잎 사이 촘촘히 피어 있던 것, 흰 꽃인지 노란 꽃인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꽃 진 자리마다 쌍둥이열매가 두 쌍씩이라 이 곱하기 이는 사 네 명이 모여 앉아 밤샘 화투판 벌렸는가, 빨갛게 충혈 된 눈을 뜨고 있다. 자식들 저리 많이 늘어놓아도 지들끼리 만 어울려 놀고있으니 가지 속, 뻥 뚫린 구멍 그 누가 알아주리 허전한 부모가슴을 바람으로 채울 뿐. *...

5월20일(금) 수업공지

비땜에 못한 어류수업 들어갑니다. 장소는 자연하천구간이 아닌 노루벌입니다. 이틀 후 있을 현장기행 실전에 대비하기 위한 어류 심화와 수서곤충학습이 있습니다. 만나는 시간: 남문(9시10분) - 상록수4가(9시15분) - 가수원4가(9시35분) - 노루벌 적십자(9시50분) - 활동(10:00) - 점심(12:00) - 정방이마을(1:00) - 해산(2:00) 1. 어류 및 수서곤충 도감 갖고오세요. 2. 물에 들어가는 복장 챙겨오세요. 3. 도시락 지참합니다. 4....

오늘수업은 실내수업으로!

낮은 기온에 돌풍...날씨가 않도와주네요. 비가 와도 우비입고 진행하리라 맘먹고 도시락 준비하고 하늘만 바라보는 선생님들 많으셨을 겁니다. 한분이라도 반대하시면 그 김에 취소하고싶었는데, 증말 기다려도 기다려도 한분도 안계시대요. 독!하신 선생님들! 아침내내 핸폰으로 오는 문자는 못가겠노라가 아니라 좀 늦겠노라, 몇시에 보자... 감기라도 걸리면 그 책임 다 못지지요. 정간사와 상의해 실내수업으로 돌립니다. 갑천사랑방으로 일단 나오십시오. 금강에 살으리랏다 영상과 몇가지...

전국녹색연합 교육담당자 한마당

문서.hwp 전국의 녹색의 이름으로 생태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번 한마당을 통해 녹색연합이 어떠한 교육을 할것인지 그리고 각각의 지역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나누며, 다시한번 생태적감수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현재 부산, 광주, 인천, 서울, 대전의 활동하시는 선생님들이 함께 하실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화일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우리선생님들도 많은분이 함께 하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준비와 내용은...

2005 천성산 녹색순례

■ 2005 천성산 녹색순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녹색순례는 천성산의 아픔과 일상에 찌들린 우리들의 닫힌 가슴을 보듬고자 준비되었습니다. 개발의 속도, 고속철도의 속도가 아니라 지율스님이 100일간 보여 준 생명존중의 마음을 안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생명의 속도를 밟아보려 합니다. 이전의 순례와 달리, 긴 지역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풀 한포기의 생명, 도롱뇽의 태동과 봄의 잔잔한 기운을 느끼며 걸어갈 것입니다. 빠르지 않은 생명의 속도, 도롱뇽의 속도로...

도깨비사초

세모진 줄기. 줄기 끝에 수꽃이삭 그 밑에 2개의 타원형 암꽃이삭. 꽃이 지면 도깨비방망이모양의 열매가 열린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