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을 다녀와서
글 / 김영주, 손채원 회원
지난 해 지인을 통해 녹색연합에서 하는 음악소모임에 참여했다가 뜻이 좋아서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첫 생태투어이니 만큼 기대반 설렘반으로 출발하였습니다.
8시 시청역에서 출발하여 1시간반 정도 걸려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에 도착을 했고,
준비과정에 대한 홍보영상도 보고 왜 이 길을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미와 목적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포문화숲길은 내포지역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바탕으로
내포지역의 4개시/군에(서산,당진,예산,홍성)걸쳐서 조성되어 있는 800리의 장거리 걷는 길 이라고 합니다.
총 4개의 테마 길이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는 원효깨달음길을 이정표를 따라 쭉 걸어갔습니다.
그 전에 흥선대원군의 아버지묘인 남연군묘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험하지 않고 원만한 길이서서 어린 아이들도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둘레길 이었습니다.
점심으로 갖가지 나물이 있는 비빔밥과 시원한 막걸리도 먹었는데, 두 공기를 먹을 정도로
그 맛이 꿀맛이었습니다.
사실 혼자 이 지역만 오기는 좀 아쉬운 곳이라 잘 안 가게 되는 곳이었는데,
녹색연합 생태투어 덕분에 오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서 행복했습니다.
우리 다음에도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