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일 오후 7시 카이스트에서 맹꽁이 생태 모니터링 번개를 진행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3일 오전에 문광연 선생님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일에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것 같다는 말씀을 듣고 번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급하게 조사자분들에게 번개 요청 연락을 드리고 준비물과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갑작스런 번개요청에 사람이 모이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모여주셨습니다. 이미라회원 가족, 김선경회원 가족, 이혜신회원 가족, 양흥모 사무처장 가족과 문광연 선생님, 김성중 간사 이렇게 총 16명이 맹꽁이 모니터링 번개를 함께 했습니다.
카이스트 서쪽 건물 뒷편 배수로에서 맹꽁이 올챙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수 많은 올챙이들이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도 보고 채집통에 담아 진짜 맹꽁이가 맞는지
선생님과 함께 동정도 했습니다.
배수로를 따라 지나갔지만 맹꽁이 울음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번개 시작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니 시작지점에서 맹꽁이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번개 참여자 모두 되돌아와서 우렁찬 맹꽁이 소리를 들으며 맹꽁이 번개를 마쳤습니다.
2014 맹꽁이 생태 모니터링이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맹꽁이 소리와 생김새, 모니터링에 관심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사무처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문의 녹색사회국 김성중 042-253-3241 / 010-6485-3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