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이 지난 11월23일 토요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9월부터 시작된 환경대상이 드디어 12팀의 결선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선에서 발표된 아이디어들 모두 예선때보다 발전된 모습이었고 현장에 왔던 청중과 심사위원들 모두 집중해서 참가팀들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하수처리장에서 버려지는 물을 활용한 소수력발전으로 발전을 통해 지역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한을 내놓은 TTT(서일고 한태희, 차의수)팀이 받았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도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빨간불이 없는 신호등과 회전교차로에 대해서 발표한 Green Tea(서일고 고영욱, 이태한)팀과 버스정류장에서의 버스 탑승알림 장치에 대한 정책을 내놓은 레오폴드(대전고 이동원, 송민섭)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우수상에는 교내에서 자신들만의 나무를 키우고 이를 통한 환경교육 방안에 대해서 발표한 갈매빛(우송고 정유경, 박인경), 수도요금을 핸드폰 데이터 요금처럼 정액제로 하자고 제안한 호연지기(대전고 김기준, 허준범), 학교에서 낭비되는 가정통신물 대신 가정통신앱을 만들어 활용하자는 에코수첩(구봉고 이경민, 조은빈)팀이 수상하였습니다.
그 밖에 수상하지 못한 아이디어로는 재활용쓰레기와 탄소포인트제를 결합해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한 푸실(청란여고, 성모여고 강혜민, 문지영)팀, 빛공해와 가로등 전력낭비에 대한 방한으로 갓로등정책에 대해 발표한 NATIVE(둔산여고 곽한림, 송예진)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수상하지 못한 6개팀의 아이디어 역시 이미 서류심사와 예선발표를 통해 검증되고 다듬어진 아이디어들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웠으며 이 아이디어들 역시 추후 대전발전연구원들과의 수정 보완을 통해 대전시에 정식 제안될 예정입니다.
수상한 6개팀은 내년 1월 일본의 큐슈의 구마모토현으로 환경연수를 떠날 예정입니다.
문의) 대전충남녹색연합 신대철 간사(253-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