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발전기 교육

2012년 11월 1일 | 대기환경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날을~♬
2012년 10월의 마지막 날,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는 자전거발전기를 만들었어요. 지난 9월 마을에너지간사양성교육을 마친 후 갖게 되는 첫 번째 후속모임으로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에너지해설사도 함께 했습니다.
강의에는 현재 ‘전기를 만드는 사람들’ 카페를 운영 중이고, 자전거발전기에 대한 강의와 주문제작 등으로 많은 곳에 자전거발전기를 전파하고 계신 문장만 실장님과 조명희 강사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교육은 뚝딱뚝딱 소리와 함께 오후 5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는데요. 한 시간 가량의 이론 강의에서는 기본적인 발전 원리, 부품 설명과 더불어 문장만 실장님이 자전거발전기를 만들게 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본격적으로 자전거발전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차근차근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는 강사님들을 보며 생애 처음으로 납땜질을 해본 활동가도 있었지요. 예상치 못한 자전거의 문제로 인해 마치는 시각이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마지막까지 남아 즐거운 모습으로 자전거발전기를 만들었어요. 완성된 자전거발전기의 페달을 신나게 밟으며 라디오도 켰답니다.
만들어진 자전거발전기 3대는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함께 에너지 운동 중인 모퉁이어린이도서관, 짜장마을어린이도서관,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에 배치하여 더 다양하고 알찬 에너지 교육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참가했던 모퉁이어린이도서관 김보희 관장‧강영미 부장, 짜장마을어린이도서관 김은경 관장,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최순예 관장‧이미라 활동가, 에너지해설사 유병연 선생님, 에너지해설사이자 대전생활협동조합 활동가이신 강경숙 선생님께서는 시월의 마지막 날을 잊지 못하시겠죠?